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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여성들은 모성의 역할에 집착하면서도 이것만으로는 자신의 삶이 충족될 수 없다는 자각과 함께 갈등을 느끼고 있다.
여기 주인공의 이름은 크레이머이고 그는 좋은 직장을 가진 출세가도를 달리고 있는 이른바 소위 성공한 사람이다.
그의 가치관은 이 영화를 보고 판단 하건데 우리나라 남성의 생각과 비슷한거 같다.
그는 여자란 집에서 가정생활에 충실한 것이 주부의 본분이라고 생각하고 그의 아내도 그의 생각에 따라 주부로서 생활 하도록 한다.
여기서 크레이머의 부인은 서두에서 말한바와 같이 모성의 역할에 집착 하면서도 자신의 삶이 충족될 수 없다는 자각과 함께 심한 갈등을 느낀다.
그녀는 고민끝에 자기자신의 삶을 위해 가정과 남편과 아기를 포기한다.
주부에게 주어지는 삶의 공간이 자기확신을 위한 일과 세계의 추구를 허용하지 않는다고 믿을 때에,게다가 남편이 자신의 일과 승진에만 전념한채 아내의 소외감과 갈등을 이해하지 못할때 번민은 더욱커질수 밖에 없을 것이다.
이러한 번민이 결국에는 한 여자로 하여금 남편과 아기를 떠나게 만드는 이야기로부터,이 영화는 현대가정이 점점 심각하게 당면하고 있는 문제의 실마리를 잡는다.
본격적인 문제는 아내의 의무로만 제쳐 놓았던 아들 양육의 모든 일과를 하루 아침에 혼자 떠맡게 된 크레이머(주인공)가 과연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에 있다.
크레이머는 양육의 문제 때문에 직장에서의 고충도 감수하며 양육권을 포기하지 않는다.
그는 아내가 집을나가자 곧바로 어려움에 부딪히는데 아이때문에 직장에서 배척당하게 되고 크레이머 자신도 아이로 인한 피치못할 사정이었지만 그는 회사에 중대한 실수를 하여 엄청난 피해를 입히고 그리고 나서도 여러가지 실수를 한다.
한편 아이의 엄마는 8개월 후 다시 나타나 자기의 세계와 보람을 찾았다고 크레이머에게 말하고 아이를 달라고 요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