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마지막으로 현대 사회에서 그 기능이 보다 확대되고, 또한 모던‧포스트 모던한 문학의 중심적인 주제의 하나인 상호텍스트적인 글쓰기가 있다. 크리스테바는 해체의 한 특성으로 상호텍스트성을 꼽고 있는데, 이상 문학에서 상호텍스트성을 띠고 있는 작품들과 담론을 집중 검토하기로 한다. 후기 산업사회에서 메타언어적 기능은 보다 확대되었는데, 이상은 인유나 패러디, 또는 혼성 모방 등의 상호텍스트적인 글쓰기를 감행하였다. 이는 당시로서는 매우 전위적이자 형식 실험적 성격이 강하다. 바흐친이나 토도로프, 허천이나 워, 칼리니스쿠, 제임슨, 블룸, 에코 등의 이론을 통해 이상 문학에 나타난 상호텍스트성을 논의한다. 그리고 상호텍스트적 글쓰기의 성격을 분명히 하기 위해 하위 형식으로 나뉘어 살펴보고자 한다.
위의 양상들을 각각 일상언어로 이루어진 자전적 글쓰기와 심층언어로 이루어진 무의식적 글쓰기, 메타언어로 이루어진 상호텍스트적 글쓰기로 분류할 것이다. 이상 문학에서 글쓰기의 양상을 나누고 각각의 양상들에 속하는 텍스트들을 글쓰기 차원에서 해체론적으로 접근해 갈 것이다.
Ⅱ. 일상언어와 자전적 글쓰기
일상 언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