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일본의 관백(關白) 원가중이 물러나고 그 아들인 원가치가 관백의 자리를 계승하고 수교를 요청 하였다. 조정에서 이를 허락하여 영조 39년 8월에 통신사를 차출하였다. 이 때 통신사 조 엄을 수 행하면서 쓴 글이 8청 여구에 달하는 장편 기행 가사인 이 작품이다.
2. 노정 - 영조 39년 8월 3일 서울을 출발하여 부산항, 대마도를 거쳐 일본 본토를 가로 질러 이듬 해 1월 20일 오오사카에 도착, 목적지인 에도(지금의 동경)에는 2월 16일에 도착하였다. 돌아오는 길도 이와 같아 7월 8일에 도\찯하였으니, 11개월에 걸친 수륙 만여 리의 장거리 여행이었다.
2. 성격 - 형식은 가사이지만 내용은 광의의 수필 문학인 기행문에 속한다.
3. 의의 - 정확한 노정과 일시 기록, 상세한 기상 보고와 자연 환경의 묘사 등은 물론, 여행 중의 생활, 일본과의 외교 관계, 문물, 제도, 인물, 풍속 등을 개인적인 판단을 삽입하면서 실감나게 묘 사하고 있다는 점에서 기행문으르서의 요건을 훌륭히 갖추었다고 하겠다. 이와 같은 성격의 작품 으로는 홍순학이 청나라 연경에 다녀 와서 지은 <연행가>가 있다.
또한, 순 국문으로 기록되어 있다는 점에서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