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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적으로 인터넷 접속 시간이 가장 많은 국가로 한국이 선정됐다는 뉴스를 접했다. 그것은 그만큼 우리나라가 정보사회로의 이행기에 대한 강한 집착과 새로운 환경의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한다는 내용을 증명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조동일이 한국문학사를 전개하면서 고대·중세·근대문학의 흐름 중 중세와 근대문학 사이에 이행기 문학을 설정한 것과 같이, 현 시대는 정보사회 혹은 디지털 사회로 넘어가는 과도기적(이행기적) 단계에 서있다. 자동차 보유 대수나 휴대폰을 가지고 있는 국민 숫자등 한국이 기술공학적 발전에 성감대와 같이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을 국민성이라고 치부해버리면 그것은 한국의 국민성에 대한 오해를 불러올 소지가 있다. 특히나 그것을 빨리빨리 문화와 연결시킨다면, 한국의 기술공학적 발전에 대한 민감성은 오류에 빠질지도 모른다.
어디까지나 한국의 인터넷에 대한 관심의 폭과 넓이는 작은 땅덩어리와 빈약한 자원에 대한 보상 심리로써 정보사회에서의 정보에 대한 가치 부여와 우수한 인력만을 기반으로 세계화속에서 살아남아보겠다는 야심찬 국민 의식이 숨어있다. 그리고 그러한 국민 의식은 새로운 패러다임으로써의 정보사회에 대한 치밀한 대비와 (정보/디지털) 선진국으로 도약하기위한 기초적 발판으로써 세계에서 반도체 생산국으로는 선진국 못지 않게 활발한 수출이 보여주듯, 디지털의 기술공학적 발전과 일상 생활과의 밀접한 관계가 성립되고 있는 것이며, 정보를 다룸에 있어 경제적 접근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지표라고 하겠다.
특히, 이러한 정보사회의 단면을 보여주는 인터넷은 한국민들에게 매우 친숙하게 다가온다. 비록 정보사회의 이행기의 출발점은 서구 사회라고 한다해도 그것의 활용도는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