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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초고속정보통신망은 단순한 네트워크의 차원을 넘어서 새로운 문화와 관습 등을 주도하는 국가의 기반구조(infrastructure)로 인식되고 있다. 즉,협의의 개념에서는 단순히 초고속의 대용량, 양방향의 정보전송 기반이지만, 광의의 의미에서는 멀티미디어 단말이나 영상전화, 고선명 TV(HDTV), 개인휴대전화 등 정보기기의 기반을 이용하여, 멀티미디어 소프트웨어, 응용 소프트웨어, 데이타베이스 등과 같은 정보내용까지를 포괄적으로 함축하는 것이다. 이러한 광범위한 개념의 발상은 초고속정보통신망이 미래에 인간의 편리한 생활을 위해 필요한 대량의 정보를 전달하고 처리하는 능력을 통해서 무한한 성장 잠재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기존의 음성전화나 텍스트만을 주고 받는 컴퓨터 통신 등의 단순 모노미디어(monomedia) 형태에서 벗어나 그래픽, 영상 등의 다양한 멀티미디어를 이용함으로써 정보와 서비스의 활용이 보다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변해가고 있다.
전국적인 지역CATV 방송서비스의 개시와 96년의 전국적인 디지틀 위성방송의 시작, 전국 6대 광역시의 VOD시범서비스 확대 등을 통해 국내의 신규방송 및 영상서비스가 본격화되고 있다. 이와같은 일련의 상황은 정부의 G7 과제의 하나인 HAN/B-ISDN 계발계획과 연계되어 궁극적인 초고속정보통신망 구축으로 이어질것이다. 이 시점에서의 방송과 통신의 발전, 상호 경쟁, 융합관계를 통해 방송을 위한 초고속정보통신망의 기술적 현황을 국내외적으로 고찰하였다.
시대발전에 따른 방송의 역활 분화현상에 의해 기존의 전형적인 방송의 형태인 브로드캐스트가 이제는 내로우캐스트의 형태로 발전함에 따라 새로운 형태의 방송서비스가 창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