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吉本ばなな의 `TUGUMI`중 `お化けのポスト`를 읽고
문학이란 것에 대해, 특히 일본문학에 대해 그리 접할 기회가 많지 않았기에 일본작가가 쓴, 일본소설을 읽고, 그것도 일부분만을 읽고 감상을 쓴다는 것이 처음에는 너무 어렵게 느껴지긴 했지만 `TUGUMI` 中 `お化けのポスト`를 읽고 난 후의 느낌은 일단 `신선하다`라는 것이었다. 그 신선함은 `처음 읽어본, 일본어로 된, 일본소설`이라는 게 가장 큰 이유겠지만 `お化けのポスト`가 주는 재미 또한 만만치 않았기 때문이다. `일본소설 재밌구나!`라는 느낌을 갖게 해 주었다고나 할까? 아무튼 이 소설을 읽고 난 뒤 내 느낌을 몇 가지로 나누어 보면 첫째로 책제목은 `TUGUMI`로 주인공도 역시 つぐみ지만 서술은 화자인 私, 즉 まりあ의 1인칭 관찰자 시점으로 서술되어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설정은 아무래도 심술궂고, 거칠고, 입이 걸고, 제멋 대로인 つぐみ가 자신의 얘기를 하는 것보다 まりあ가 자신의 눈으로 본 つぐみ를 묘사하고 평가하는 편이 흥미면에서 더 낫기 때문일 것이다. 그래서 まりあ의 회상하는 부분은 마치 옆사람에게서 자신의 비밀스런 옛날얘기를 듣는 듯한 느낌을 주는 것 같았다. 둘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