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모스크바 3상회의에서의 소련의 태도
미,소 양국은 초기에 구체적인 점령정책을 갖지 않은채 자신의 점령지역에 자신에게 우호적인 정부를 수립한다는 원칙에 따라 한반도의 분단의 벽은 높아만 갔다.
모스코바 3상회의에서는 소련안을 골격으로 한반도에 통일된 임시정부를 세워 이정부가 발전해 나가도록 돕는다는 것, 정부를 세우기 위해 미,소 넘령군 사령부의 대표들로써 공동위원회를 구성하며 이는 남북의 민주적정당들 및 사회단체들과 협으한다는 것, 신탁통치의 가간은 5년 이내로 한다는 것이었다.
미국의 입장은 한반도에서 소련의 야심을 견제할 수 있는 방법으로 수적으로 우세한 4대국 신탁통치를 구상한 것이었다.
소련은 한반도에 대한 강대국의 영향력을 빨리 배제시켜 좌익세력의 한반도 장악을 용이하게 하려고 신탁통치 기간의 단축을 주장하였으며, 4대국 신탁통치의 틀 속에서 소수일 수밖에 없는 자국의 이익을 위해 통일 지향적 모양을 가지게 되었다.
2) 사이비형 연합의 추진
모스코바 의정서의 내용으로 한반도는 한반의 격렬한 투쟁이 벌어졌다. 이때 소련은 북한의 민주기지를 토대로 반탁운동을 억압하고, 공산당 중심으로 찬탁운동을 전개했다. 이러한 사이비형 연립의 기초 위에 북조선 민주정당 사회단체 5도행정국 인민정치위원회 확대회의가 평양에서 소집되어 단독 정부의 성격을 가지는 북조선 임시 인민 위원회의 구성이 긴요하다고 주장했다.
북조선 임시 인민위원회는 발족과 동시에 토지개혁의 실시와 선거법령 및 노동법령, 남녀평등권에 관한 법령, 국유화에 관한 법령등이 실시되었다. 이와 병행하여 부조선 민주주의 민족통일전선이 결성되고 북조선 노동당이 결성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