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2.3. 장인가의 형식 및 내용
장인가가 존속해 온 동안 형식적 원칙들은 불변으로 남아 있었다. 의무적인 요소들로는 언제나 각운과 일정한 수의 음절들을 들 수 있는데, 이것들은 모든 규칙들의 목록인 소위 『작가(作歌)양식표(Tabulatur)』 속에 집약되어 있었다. 예를 들어 (노래 전체를 뜻하는)`바(Bar)`, (연을 의미하는)`게제츠(Ges tz)`, (각운의 도식을 의미하는)`게벤트(Geb nd)`, (운율적 음악적 전체 형식을 뜻하는)`톤(Ton)` 등과 연을 세 부분으로 구분하라는 규정(동일하게 구성된 두 개의 `전단(Stollen)`과 하나의 `후절(Abgesang)`) 등이 실려 있다. 장인 가수들에게는 단계별 순위가 있었는데, 가창음표를 익히고 있는 장인 가수를 `학생`(Sch ler)이라 했고, 가창 음표를 완전히 터득하였을 때에는 `학우`(Schulfreund), 처음 보는 노래를 선뜻 부를 수 있을 땐 `가수`(Singer), 기존하던 형식에 자신의 노래를 맞춰 부를 수 있을 경우에는 `시인`(Dichter), 새로운 형식을 창안하여 자신이 만든 자작곡을 부를 수 있을 경우에는 `장인`(匠人:Meister)이라고 일컬었다.
장인가의 내용은 교회의 교리와 세계관이라는 포괄적 기반과 대우주와 소우주 전체, 고대적인 것, 중세적인 것, 현실적인 것, 도덕적인 것과 골계(Schwank:해학)적인 것 등의 내용과, 신, 마리아, 삼위일체 등과 같은 교회의 테마가 중심적을 강조되었고, 사회비판, 돈의 지배에 대한 탄식 등도 나타난다. 1517년 루터의 반박문 이후 장인가요를 통해 종교개혁 사상이 전파되며, 17세기의 반종교개혁을 통해 중단된다. 장…
참고문헌
독일문학사 Kurt Rothmann 탐구당
독일문학사 볼프강 보이틴 외 삼영사
독일문학사(上) 프리츠 마르티니 을유문화사
독일문학사조사 지명렬 외 서울대학교출판부
여명기에서 폭풍노도기까지의 독일문학 조창섭 외 서울대학교출판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