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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학운동과 함께 근대 민중종교 운동으로 기치를 올린 것이 최수운의 동학(東學)이다. 동학의 근본 사상은 하늘을 밖에서 찾는 것이 아니라 자기 자신 속에서 찾아야 한다는 것이다. 하늘의 마음이 곧 사람의 마음이라는 인내천(人乃天) 사상은 인간의 존엄성을 강조한 한국 종교문화의 꽃이라고 할 수 있다. 해월의 가르침 속에서는 사인여천(事人如天)의 사상을 중심으로 다루어서 사람을 섬기는 것이 하늘을 섬기는 것과 같다는 실제적인 가르침을 전하게 된다. 해월이 베짜고 있는 서씨의 며느리를 가리켜 `한울님`이 베짜신다고 한 것이라든지, 어린이의 울음을 듣고 천음이라 하여 때리지 말 것을 종용하신 것은 종교적인 근거에서 인간 평등과 박애를 가르친 것이다.
한국 종교문화의 틀 속에는 일반적으로 사상적인 교류가 자유로웠으며 단순히 종교간의 관계가 배타적이지 않았다는 교훈을 보여주고 있다. 한국 문화와 사상의 틀 속에서 종교간의 관계는 생명 존중의 근본적인 실천을 위하여 격의 없이 포괄적인 관용을 실천하였다.
2. 다원종교 문화와 기독교
우리는 한국문화와 사상의 틀을 검토하면서 토양과 환경이 다원종교 문화라는 인식에 도달했다…
참고문헌
• 유동식. 풍류도와 한국의 종교사상. 연세대학교출판부, 19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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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변선환, 한국적 신학의 모색. 한국신학연구소, 19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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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정배. 한국적 생명신학. 도서출판 감신, 1996.
• 출처: 기독교와 현대사회, 강남대학교 출판부, 33-54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