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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 및 분류
화석기록이 확실하지 않아 도롱뇽류 진화에 대한 것은 거의 알려진 바 없다. 종류는 전혀 알 수 없으나 틀림없는 도롱뇽류 화석이라고 인정되는 것이 쥐라기(약 1억 3,600만~1억 9,000만 년 전)에서 처음 발견되었다. 암비스토마류가 속하는 몇몇 과는 화석으로만 발견된다. 도롱뇽류와 다른 양서류와의 진화적 유연관계는 아직 밝혀져 있지 않다.
분류의 기준이 되는 형질들은 주로 몸의 생김새와 기관의 구조 등이며 이에 따라 여러 분류군으로 나뉜다. 특히 아가미의 유무, 다리나 발가락의 수와 크기, 두개골의 수와 이들의 배열상태, 이빨의 형태와 배열상태, 척추골수, 암수에 따른 구조적 차이, 물갈퀴의 유무 등을 포함한 여러 가지 형질들을 기준으로 분류하며, 생활양식이 완전 수생성인지 반수생성 또는 육생인지 등의 생태적 특징도 분류의 기준으로 이용된다. 그러나 학자에 따라 분류의 기준이 서로 다르기 때문에 목(目) 이하의 분류에는 문제점이 많다. A. H. 브레임의 분류기준(1967)에 따라 도롱뇽의 분류군을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유미목은 꼬리가 있는 양서류로 다리는 2개 또는 4개이고, 피부는 습하고 매끄러우며 분비샘이 있다. 약 320여 종이 알려져 있다. 장수도롱뇽아목(Chrytobranchoidea : 장수도롱뇽상과)은 가장 원시적인 부류에 속하며 체외수정을 한다. 한편 도롱뇽과(Hynobidae : 아시아도롱뇽류)는 팔레오세(5,400만~6,500만 년 전)에 나타났다고 추측되며, 약 30여 종이 알려져 있다. 장수도롱뇽과(Cryptobranchidae)는 몸이 매우 크며 180㎝ 정도에 달하는 개체도 있다. 올리고세(2,600만~3,800만 년 전)에 출현했다. 현재 3종이 알려져 있다. 사이렌아목(Sirenoidea)은 수중생활을 하며 수정 방법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사이렌과(Sirendae)는 후기 백악기(6,500만~9,000만 년 전)에 출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