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Ⅰ.머리말
한국음악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가고있는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는 개화기 이후 무분별한 서구화를 지향해 왔던 지난 세월의 역사적 과정과 사회적 상황을 부정할 수는 없었지만, 새로운 자아 인식의 필요를 느끼고 이에 따라 한국음악에 대한 관심이 높아 가는 것은 어쩌면 자연스런 현상인지도 모른다.
그러나 관심이 높아 가면 높아갈수록 한국음악의 실체를 선입견이나 편견 없이 파악하려는 이성적인 노력을 중요시하지 않을 수 없게된다. 왜냐하면 그 실체의 정확한 파악 없이는 한국음악의 예술세계를 잘못 인식하게 되는 결과가 있게 될 것이고, 이 결과는 자칫 국수주의에 빠지거나 반대로 서구주위의 조류와 연결되어 서양음악 절대우위의 입장에 서게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 사실은 무분별한 국수주의나 무분별한 서구화도 발전하는 한국음악에는 바람직하지 않다는 이치이다.1)
문제는 한국음악이 오늘날 우리자신에게 서양음악만큼 인식되지 못하게된 과정과 상황을 먼저 포용해야 한다는 점이다. 예를 들면 개화기와 일제의 역사적 상황은, 서양의 것은 새 것이요, 진보요, 세계화(현대화)로 가는 지름길로 각인 시켰다. 이로 말미암아 상대적으로 우리의 전통문화, 역사는 헌 것이고 정체된 것으로 박제화 시켰다. 따라서 전통음악 역시 해체되고, 서양 음악문화가 진보된 신(新)의 모습을 하게되었다.2) 그리고 계속해서 우리는 일제의 왜곡된 음악문화를 비판 없이 받아들였으며 아직도 서양음악에 밀려 한국음악의 현주소를 찾지 못하고 있다.
참고문헌
백대웅, 『한국 전통음악의 선율 구조』, (서울: 대광문화사, 1982)
박은식, 「서북학회 월보, 제1권 제10호」, (한성: 서북학회, 1906)
송방송, 『한국 음악학 서설』, (서울: 세광음악출판사, 1989)
홍원기, 「국악의 교육 문제」, (서울: 새교실, 1967.9)
최종민, 「전통음악과 국악 교육」, (서울: 새교육, 1985.12)
최종민, 『상게서』
노동은, 「민족예술지 제3호」, (서울: 한국민족예술인 총연합회, 1990)
성경린, 『국악감상』, (서울:삼호출판사, 1988)
김태진, 『오행 상극설과 진화론』, (서울: 삼한출판사, 1990)
이성자, 「전통음악의 지도방법에 관한 연구」, (서울: 음악과 연구보고 서,1989)
이혜구, 「한국음악 연구논문 제1집」, (서울: 국민음악연구회, 1957)
김기수, 『국악입문』, (서울:정음사, 1980)
장사훈, 『국악 대사전』, (서울:세광음악출판사, 1984)
이건용, 『한국음악의 논리와 윤리』, (서울:세광음악출판사, 1989)
이강숙, 『열린 음악의 세계』,(서울:현음사, 1980)
이혜구, 『한국음악 서설』,`한국의 좌방악과 우방악에 대하여`
송방송, 「음악교육, 10월호」, (서울:세광음악출판사, 19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