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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관광개발 투자 위축
지난 95년 민선 지방자치단체장이 취임한 이후 각 지방자치단체는 의욕적으로 관광개발 청사진을 마련해 왔다. 그러나 IMF이후 투자환경의 변화로 민자유치로 추진될 예정이던 지자체 관광개발사업의 투자위축 및 지연이 불가피하게 되었다. 먼저 관광소비 둔화로 수익성이 저하되었고 이에 따른 투자자금 회수가 불투명해짐으로서 민간기업의 참여는 현실적으로 기대하기 어렵게 되었다. 제주도 종합개발계획에 따라 진행중인 3개 관광단지 20개 관광지구를 비롯하여 강원도 폐광지역개발사업 등 대규모 민자유치사업의 추진이 불투명한 실정이다.
뿐만 아니라 기존 관광업체들의 신규투자도 중단 및 연기되고 있다. 대부분의 관광개발자금을 회원권 분양과 금융기관 차입에 의존하는 우리나라 관광개발의 현실을 감안할 때 민간기업의 신규투자는 당분간 어려울 전망된다. IMF이후 콘도 회원권가격은 평균 20%, 골프 회원권은 평균 39.8% 하락하였다. 업계현황을 살펴보면 현대 성우리조트는 분양계획 연기, 휘닉스파크 골프장 개장을 연기하였으며, 한솔 오크벨리도 일부 사업을 포기하였다.
2. 지역관광산업 육성 방향
지방자치단체는 IMF이후 변화된 환경에 적합한 개발전략을 모색하지 않으면 안된다. 먼저 앞으로 2∼3년간 단기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저비용·고효율 사업을 집중 개발·시행할 필요가 있다. 국민해외여행객의 국내유턴(U-tern)과, 외국인 관광객의 증가는 지역 관광산업 육성의 기회요인으로 작용한다. 따라서 각 지역은 관광산업의 육성을 통하여 관광객을 유치함으로서 IMF상황의 극복 다시말하면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제화에 기여할 수 있다. 특히 인적 서비스에 크게 의존하는 관광산업은 고실업하에서 퇴직자, 귀농자, 전직자를 위한 지역 고용 및 소득창출 수단으로서 육성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