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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대금(大 )
대금은 중금(中 )·소금(小 )과 함께 신라 삼죽(新羅三竹)의 하나이다.
저 또는 젓대라고도 부르며, 정악(正樂) 대금과 산조(散調) 대금이 있다.
여러 해 묵은 황죽(黃竹)이나 살이 두텁고 단단한 쌍골죽(雙骨竹)으로 만든다.
취공(吹孔)1개, 청공(淸孔) 1개, 지공(指孔) 6개가 있으며, 칠성공(七星孔)은 하나 또는 두 개가 있다.
삼국시대부터 우리나라에서 만들어 사용해 왔으며 영산회상·여민락·보허자·낙양춘·본령 등 정악에 사용되고, 시나위·민요·산조 등 민속악에도 쓰인다.
② 중금(中 )
중금은 대금보다 작고 취공 1개, 지공 6개, 수 개의 칠성공이 있으나 청공(淸孔)이 없는 것이 대금과 다르다.
중금을 만드는 재료는 여러 해 묵은 황죽(黃竹)을 쓰고, 쌍골죽(雙骨竹)은 쓰지 않는다. 중금은 청공(淸孔)이 없으므로 대금보다 음색의 변화가 적으나 맑고 고운 소리가 난다. 원래는 노래와 춤의 반주에 사용된 것으로 보이나 지금은 쓰이지 않는다.
③ 소금(小 )
소금은 신라 삼죽 중 가장 작은 악기이다. 높은 음고를 갖고 있어 대금보다 한 옥타브가 높다. 취공 1개, 지공 7개, 모두 8공(孔)이다.
소금은 고려사 악지에서 7공으로 되어 있고 악학궤범에는 13공으로 되어 있으며 1950년대에 와서 다시 8공으로 개량되어 장악에 널리 쓰이고 있다.
④ 당적(唐笛)
당적은 중금보다 좀 작고 지공(指孔)이 6개여서 중금과 비슷하다. 취공 1개, 지공 6개, 모두 7공(孔)이다.
고려 때부터 사용된 이 악기는 정악에 널리 쓰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