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이 영화가 다 끝나고 나서 느낀점은 시간 가는줄 몰랐다는 것이다. 130여분의 런닝타임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영화는 은근히 흡입력을 발생했다는 것이다. 왜 이런 느낌이 들었을까...?
영화는 농구를 하는 학생들을 보여주고, 아파트에서 누군가가 지켜보는 듯한 장면으로 시작 된다. 이것은 영화의 기본 맥락을 보여주는 듯 했다. 다시 말해서 농구를 하는 학생들은 이미 아파트에 누가 사는지 궁금해 하고 있고, 무성한 소문만을 알고 있을뿐이기에..일종의 사건(?)을 풀어나가는 인물들 이란 것이고, 아파트에 사는 사람은 모습을 보이지 않은 채 밖을 내다 보는것은 피치 못할 사정으로 세상 과 왠지모를 벽을 만들고 있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소문만 무성한 `창문`은 누구인가..?
이것을 알고 싶기에 학생들 중 `자말 윌러스(롭 브라운)`는 아파트에 무단침입 하지만, 이내 도망쳐 나온다. 그리고 자신의 가방을 놓고 나온 사실을 발견한다. 여기서 아파트를 침입했을 때 문에 달린 자물쇠가 많은 것이 보인다. 그것은 바로 오래전부터 세상과 문을 닫고 살아 왔다는것을 알려주는 것이다. `자말`은 가방을 찾지 못할것 같은 기분이었지만, 이내 가방을 돌려 받는다. 그리고 늘 평상시에 메모하는 수첩에서 낯선 필체를 발견한다. 자신의 글에 지적을 해준것이다.
그렇다면 그는 작가인가...? `자말`은 왠지모를 느낌이 있기에 아파트에 다시 간다. 그리고 그에게서 황당한 과제를 받는다. 이것은 무엇을 의미할까? 아파트에 사는 이는 단 한권의 책을 쓰고 위대한 작가반열에 올라선 `윌리엄 포레스터(숀 코네리)`이다. 그러기에 `자말`의 글 쓰는 재능을 발견하였기에 일종의 훈련을 시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