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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국들의 경우 여성의 정치및 사회참여는 이미 보편화되었고, 그 성과도 아주 훌륭하다. 우리나라의 경우 작금에 와서 이 문제가 주요한 사회적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지만, 서구의 선진국에서는 여성의 참여가 없으면 사회의 운용이 곤란할 정도로 여성의 사회참여 폭이 깊고 넓다. 선진 사회에서는 이미 오래 전부터 여성의 고유한 능력을 인정하고 사회의 모든 분야에서 그 능력을 수용하기 위한 노력을 해오고 있었던 것이다.
특히 정보화와 관련한 산업이 확대되면서 선진국들은 산업정책을 세우면서 여성정책과 함께 연계시키는 방향으로 나가고 있다. 미국의 경우 생명과학분야 전문인력의 41%가 여성이다. 영국은 노동인력의 50%가 정보관련 산업으로 전환하였는데, 그중 여성 인력이 차지하는 비중이 33%에 달하고 있다. 이는 그간 정부와 민간기업이 공동으로 여성에 대한 교육 제도를 개선하고, 이에 따른 적극적 고용정책을 전개한 결과이다.
우리나라의 경우에도 정보화 사회로 사회 구조가 변화함에 따라 전문인력의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측되는데, 현재에도 약 50만 명의 전문 인력을 필요로 하고, 2xxx년에는 약 100만 명의 전문 인력이 필요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여성전문인력의 양성은 필요불가결한 일이 아닐 수 없다.
미국은 정보화사회가 되면서 많은 여성들이 정치를 비롯한 전문직종으로의 진출하고 있으나 일본이나 우리나라는 아직 이러한 현상이 일어나지 않고있다. 여성의 교육수준과 능력이라는 객관적인 기준보다는 보수적인 사회통념과 문화적인 배경이 지배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여성의 사회참여중에서 가장 열악한 것이 정치분야이다. 여성의 참여와 진출이 꾸준히 늘고 있지만 정치분야만큼은 그렇지 못한 것이다.
정치는 전통적으로 남성만의 분야로 인정되어왔고 여성의 특성과는 거리가 먼 세계로 인식되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