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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 분야에서의 대부분의 개념들처럼, `유기적` 스타일의 개념 역시 다른 분야로부터 차용해 온 것이며, 건축과 건물에 일단 적용시키더라도 그 한계를 설정하기가 쉽지 않다. 이는 전체와 부분들사이의 조화로운 관계를 포함하고 있으면서, 동시에 출생, 성장, 죽음과 같은 자연의 생성과정과 연결되어 있다.
자연과 건축사이의 유추는 이미 18세기 중반 미국 조각가인 H. 그리노프에 의해 표현되었다. 절충주의 같은 당시의 미적 개념을 극복하기 위해 자연으로 눈을 돌려, 앞서의 기존 모델에 의존하지 않고 다양한 형태를 만들어 냈다. 인식을 위해 그가 주장한 기능과 형태의 조화란 합리적 사고의 결과가 아니라, 오히려 神이 부여한 원리를 이해하는 데서 비롯되었다. 이 문제에 관해 많은 논란이 있게
된다.
그리노프의 이론인 일반성을 결여하고 있을 때, 시카고파를 대표하는 건축가인 설리반은 건물에도 실질적인 수용이 가능할 것인가를 연구하기 시작했다. 1896년 한 논문에서, `고층 사무소 빌딩은 예술적인 고려에 따라야 한다`라고 결론지으면서, 자연의 관찰에 있는 삶이 되는 것에 관해 `삶이란 삶의 표현속에서 있는 것이며, 형태는 기능에 따른다.` 라고 말하고 있다.
자연과 건축의 유사성은 존재론적으로(기계적이 아니라) 기능주의를 해석하게 될 때 발견되어 진다. 사물의 본질을 이해한다는 것이 항상 본질 그 자체 내에서 이루어지는 주관적인 결정이라는 사실에 반대하는 것은 좀 위험스럽게 여겨진다.
그러나, 설리반은 이러한 주관성이 각 개인의 아이디어로부터 유추되어지는 것이 아니라 작업속에 내재하고 있다고 믿었다.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는 그의 훌륭한 스승인 설리반의 철학을 확대·발전시켜, 형태와 기능은 하나로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