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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판이 열리고 뫼르쏘는 자신을 제외한 모든 사람들에게서 유리된 이방인이라는 것을 느끼게 된다.방청인,신문기자,배심원,변호사…… 모든사람들이 그를...
본문/내용
재판이 열리고 뫼르쏘는 자신을 제외한 모든 사람들에게서 유리된 이방인이라는 것을 느끼게 된다.방청인,신문기자,배심원,변호사…… 모든사람들이 그를 철저히 고립시키는 상황에서 재판이 개정되고 검사는 이 사건과는 아무 관계도 없는 어머니의 죽음과 장례식에 대한 그의 냉정한 태도를 문제삼는다.증인으로 나온 양로원원장과 문지기의 증언으로 뫼르쏘의 상황은 더욱 불리해져가지만 그는 그 모든 것을 인정한다.셀레스트,마리,레이몽 등은 그를 위해 증언한다는 것이 별 도움이 되지 못할 뿐 아니라 상황을 악화시키기만 한다.그는 모든 이들의 따가운 시선을 느끼고 `여러해 만에 처음으로` 울고 싶은 충동을 느끼게 된다.
검사는 `범죄인의 마음을 가지고 자기의 어머니를 매장했기 때문에` 그의 죄를 논고하는 것이라고 하는 등,이렇듯 진행된 재판은 그의 의견은 무시된 채 그의 일을 가지고 다른 사람들에 의해 그의 운명이 결정된다는 부조리를 그에게 느끼게 한다.
검사는 그의 범행이 계획적이었다는 것으로 논고를 이끌어 나간다.장례식 때의 냉담함,장례식 다음날의 마리와의 관계와 희극을 보았다는 점,어머니의 나이를 몰랐다는 점,범행을 저지르고도 후회하는 기색이 없다는 점등을 들어 그의 성품이 비인간적이며 도덕과는 인연이 먼 인간이라고 단정하고 뫼르쏘에게 사형을 선고해야한다고 주장한다.마지막으로 재판장이 의견을 말할 기회를 주자 뫼르쏘는 자신이 아라비아인을 죽일 의도는 없었고 단지 태양때문이었다고 말한다.결국 그는 사형을 선고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