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지금까지 金東仁과 관계되어 전개되어 온 연구 성과를 개관해 보면, 작가론 특히 작가의 전기를 토대로 해서 쓰여진 대부분의 작가론은 전기의 조사,연구,방법론의 미흡 등으로 인해 初期의 수준에서 큰 진전을 보이지 못하고 있으며. 작품론에 있어서는 우선 量的으로도 풍성할 뿐 아니라,분석주의 혹은 構造主義적 텍스트 분석방법의 활용에 따라 최근 무게 있는 논문들이 발표되어 왔다. 또한 비교문학적 연구와 비평에 관한 연구도 量的으로 빈약한 편이지만 구체적인 성과를 보여 주고 있다.
근년에 들어 일부 비평가들의 평론에 의해 金東仁에 대한 비판 내지 부정론이 두드러지게 제기되어 왔다.이는 주로 金東仁의 역사 내지 민족의식을 부정적인 시각에서만 비판하고 있다. 金東仁의 작가의식에 관한 연구는 그와 그의 문학에 대한 보다 實證的, 분석적인 연구 성과를 토대로 보완할 필요가 있다.
2.작품성향
金東仁의 문학적 경력은 1919년부터 시작된다. [創造]를 발간하면서 처녀작 `약한자의 슬픔`을 발표한다. 1920년에는 그는 단편 `피아노의 울림`,중편 `마음이 옅은 자여..`를 발표하며. 문학비평가의 역할의 문제를 에워싸고 염상섭과 논쟁을 벌인다. 1921년에는 그의 대표적 단편의 하나로 쾌락주의적 인생관을 바탕으로한 탐미주의 사상을 표현한 `배따라기`를 발표하는 외에 `목숨`,`專制者` 등을 발표한다. 1923년에는 단편 `이 盞을`,등을 발표한다.특히 `이 盞을`은 예수를 주인공으로한 소설로 그의 기독교에 대한 관심과 태도를 보여주는 이색적인 작풍이다. 1924년 그른 창조의 후신인 `靈臺`를 간행하며 단편 `遺書`, `거치른 터`등을 발표한다.1925년에는 단편 `정희`,`明文`, `감자`,`시골 黃서방`,`눈보라`등 그의 자연주의적 인생관을 짙게 반영하고 있는 일련의 작품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