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다음으로 문학의 관점에서 형식과 내용이라는 면인데, 현대문학의 개념으로 형식은 이미 내용과 조응하여 의미의 한 부분을 이룬다. 즉, 형식은 이미 부차적인 측면이 아니라 주요한 측면으로 부상되고 있다. 심지어 신화비평의 관점으로 볼 경우 작가의 역활은 이미 지정되어진 내용에 새로운 형식을 창조함으로써 새로운 의미를 창출해내는 것이 된다. 이는 현재 통용되고 있는 구조주의 문학관에도 충실히 조응한다.
또한 앞의 말로써 한 작가 한 작품이라는 면인데, 이는 지금까지의 한국의 문체론 연구에 있어서의 횡보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말이 될 것이다. 즉, 이인모나 김상태등의 문체론 연구는 그 수치적인 정확성이나 사고의 면밀함에도 불구하고 그 관점을 개인적 문체에 국한시킴으로 위와 같은 지적을 받게 된 것 같다.
본 고는 그러한 문제점들을 해결하고자하는 대안으로 문예문의 문체를 일종의 대립체와 계열체로 분석해 보고자한다.
Ⅱ. 본론
1. 문예문 문체의 위상
지금까지의 문체 연구는 작가 개인과 연관된 개인적 문체를 연구함으로써 작가 개인의 내면이나 그 창작 동기를 밝혀내는 데 역점을 두어왔다. 결국 그러한 연구 방법의 성과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