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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석기시대의 특징의 하나는 원시인들이 경작을 하지 않고 자연물을 그대로 이용하여 생활한 점이다. 즉 그들의 생업은 자연물 채취, 수렵 등이 있었고, 후기에 들어가면 어로도 행하여졌는데, 그들의 사회단위는 군(herd)이었다고 추정된다. 신석기시대 이후와 비교하면 그들의 생활은 안정성이 약하나 그들은 목표 없이 유랑했던 것은 아니고 일정지역 내에서 적당한 장소에 정주했던가, 계절에 따라 영역 내에서 이동하는 생활이 영위되었던 것 같다. 그들에 의한 가장 중요한 생활 터전이었던 수렵장, 어로장 들은 군공동체의 공유었고, 그 점에서 그들의 사회는 원시공산 공동사회가 아니었던가 짐작된다. 이 시기는 계급사회는 아니었으나 연령에 따른 계통의 구별은 엄존했던 것 같다. 구석기문화는 세계 각지에서 많은 수의 문화가 설정되는데, 여기서 말하는 문화란 일정지역에서 일정기간의 여러 유물, 특히 석기가 유형별로 사용된 문화를 의미한다.
이런 다수의 문화를 계열화함으로써 구석기문화의 양상이나 경향을 알 수 있지만, 사실은 당시의 유적으로는 주로 석기가 사용되었고, 또 이런 석기는 많은 변화를 이룩하지 못한 점 때문에 구석기의 체계적 연구에는 어려움이 매우 많다.
이제 우리나라의 구석기 시대 문화에 대해서 알아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