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중공업의 기업소개와 노사문제 및 해결방안

여 노조가입 대상자를 정하는 경우도 있다. 원론적으로는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에서 정하고 있는 사용자는 가입이 곤란하다고 보는 것이 통설이다. 동법에서 사용자란 사업주, 사업의 경영담당자 또는 근로자에 대하여 사업주를 위하여 행동 하는지를 모두 포함한다.
이때 노동조합이 생긴 이유는 중세 유럽의 봉건제도가 타파되고 17~18세기에 산업혁명이 일어났다. 이 시기에는 자유주의적인 사고가 지배하였으므로 근로자나 사용자 모두 대등하다고 생각하였다. 즉, 근로자가 일자리를 찾아 사용자와 임금이나 근로시간 등의 근로조건에 대하여 협의를 할 때에 대등한 관계에 있으므로 국가가 따로 개입하지 않았다. 그러나 현실은 그렇지 못하였다. 사용자는 생산수단 즉, 부(富)라고 하는 막강한 무기를 지니고 있었으며, 근로자는 노동력만을 지니고 있었기에 실질적으로 대등한 관계에서 계약이 체결될 수 없었다. 이에 근로자는 실질적 대등관계에서 계약을 체결할 방법을 모색하게 되었으며, 바로 그것이 노동조합인 것이다. 또한, 크게 3가지의 특징 때문에 노동조합을 결성하거나 노동조합에 가입하게 되는데 그것은 첫째, 노동력이라는 상품이 지닌 치명적인 약점 때문이다. 노동력 상품이 거래되는 노동시장은 그 상품이 지니고 있는 특성 때문에 일반상품과는 달리 상품을 팔고자 하는 공급자에게 일방적으로 불리한 시장이다. 이는 노동력이라는 상품의 긴급성, 소진성, 투매성, 역수급성의 원리 등의 특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둘째, 정치사회적 이유를 들 수 있다. 많은 임금노동자들이 자신의 이익은 노동조합 이외에는 그 누구도 챙겨주지 않는다는 사실을 자각하여 노동조합활동에 참가하고 있다. 셋째, 심리적 계약의 이행과 관련되어 있는 것이다. 심리적 계약의 파손이 고용주의 책임이라고 생각되면 종업원은 그때부터 그 파손된 부분을 메울 수 있는 대안을 찾게 되는데 그중 노동조합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할 가능성이 있는 유형은 건의형에 속하는 종업원이다.
3. 구성원들은 욕구불만을 어떤 식으로 표출하며, 그에 대한

(보관된 자료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