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반도 기름유출사건에 대한 삼성의 위기관리 PR과 대안

고 환경복원에 나섰다고 한다. 청문회 끝낸 뒤 bp의 칼헨릭 스반베르 회장을 비롯한 경영진들은 백악관 본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민들에게 매우 죄송스럽다 모든피해에 대한 보상을 할 것이라며 진심어린 사과를 했다. 앞서 버락오바마 미국대통령은 백악관에서 bp경영진들과 4시간에 걸친 회동을 갖고 원유유출의 실질적인 피해보상을 위해 200억 달러 보상기금을 내놓기로 동의했다. 이는 2007년 국내 최악의 원유유출 사고를 일으킨 삼성중공업이 사태 당시 피해 주민들에게 1000억 원의 보상계획을 밝힌 뒤 실행에 옮기지 않은 것과 비견되는 대목이라고 생각한다.
태안 기름 유출 사건 발생 후, 삼성은 기름 유출로 인한 심각한 환경 오염의 대책과 예방을 위해 환경전문가 채용 공고를 실었다. 하지만 이는 사건이 발생한 후 이루어진 일이어서 예방책이 부족했다는 비난을 받고 있으며, 삼성이라는 대기업에 비해 터무니 없이 적은 인원을 채용해 보여주기식 대처가 아니냐는 논란에 휩싸였다. 또한 이 환경전문가들의 활동 현황이나 성과 등을 알 수 없으며, 불산 유출 사고 후 또 150명의 환경전문가 채용 공고를 낸 것으로 보아 단기적 대처용으로 쓰이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 또한 이어져 오고 있다.
먼저 삼성은 자신들의 책임을 인정하고 적극적 사과를 해서 공중을 진정 시킬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신속한 대처를 통해 먼저 전반적인 상황 파악을 하고 현재 취할 수 있는 피해 규모의 확산을 막고 피해 복구에 인력을 파견하고 전문가를 배치 하는 등의 행동과 사건의 심각성을 파악하고 있고 진지하게 현 상황에 대처하고 있다는 모습을 CEO 가 전면에 나서서 회사의 입장을 발표하고 대략적인 브리핑과 향후 사건에 대처하는 계획에 대해 설명을 해주어야 한다. 2xxx년 대한 생명은 담합과 관련해서 공정거래 위원회에 징계를 받고 이에 대해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 했다. 대한 생명은 기업의 원칙을 명확히 전달하고 그 원칙에 기반해서 해당 사건을 설명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그에 반하는 행동을 한 자신들의 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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