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자니아 바리스타 기술협력 프로젝트

정 성장세를 지속 중이다. 탄자니아의 통계청에 따르면, 2008년 연초부터 인플레이션이 4.1수준에 머물고 있어, 물가가 상당히 안정적인 것으로 보인다. 인플레이션은 어류, 채소류 등에서 가격이 하락하고, 맥주, 차, 생수, 음료수 등에서는 가격이 상승하는 형태를 띠고 있다.

3) 관광 산업의 허브
탄자니아는 최근 케냐와 아프리카의 관광-교통허브 주도권을 놓고 경쟁이 치열할 만큼, 아프리카 관광지의 중심이다. 다레살람 국제공항, 도도마에 살라토 국제공항 등 대규모 공항이 완공 예정이며, 실제로 2xxx년 탄자니아의 관광객은 79만 4000명, 총 수익은 12억 8000만 달러로(전년대비 11%증가)로 성공적으로 관광 산업을 운영하고 있다. 탄자니아는 1인당 국민 소득이 약 450달러의 과대채무빈국(HIPC)중의 하나로, 세계은행이 해마다 발표하는 “사업 환경 지수”에 2xxx년 128위로 매우 하위권에 속한다. 만성적 부패와 관료주의, 취약한 인프라와 낮은 생산성 등으로 사업을 투자하기에는 쉽지 않은 환경인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정치적 안정, 넓은 국토, 인도양과 인접한 항구 등의 장점을 배경으로 2xxx년 기준 해외 직접투자(FDI)가 7억 달러 수준으로 개발 잠재력이 매우 큰 국가이다.

(2) 왜 커피산업인가
1) 3500원은 커피 90잔
탄자니아의 주요 분야별 생산 분포를 보면, 농수산 및 임업이 전체 총생산의 45.1%를 차지할 정도로 농업 의존율이 매우 높다. 이 중에서도 면화와 커피 재배 농가가 대부분을 차지하는데, 커피 농가의 실질적 소득은 매우 낮다. 3500원에 판매되는 커피 한 컵을 기준으로 볼 때, 한 컵 당 40원, 약 1.1%가 탄자니아 커피 농가의 수익으로 남는다. 1.1% 의 수익을 커피농장주와 전체 노동자들이 분배하여 나누어 가지게 되므로, 의존율이 큰 사업임에도 불구하고 실질적 수익률을 매우 낮다. 최근 공정무역거래 등의 형태로 커피농가의 소득수준을 향상시키려는 노력이 일부 이루어지고 있으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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