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내 Y세대의 유입이 조직문화에 미치는 영향

의 특성을 조직이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과 방안 마련은 다소 소홀시 되어온 것으로 보인다. 우리는 이번 연구를 통해 조직 내 Y세대의 유입이 어떻게 조직문화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를 살펴보고, 앞으로 조직이 새롭게 유입되는 Y세대의 존재를 고려해야 할 필요가 있음을 밝히도록 하겠다.
2. 이론적 배경
1) 세대 개념과 그 구분
(1) 세대 개념
세대란 공통의 체험을 기반으로 하여 공통의 의식이나 풍속을 전개하는 일정폭의 연령층을 말하며 특정한 역사적 경험을 공유하고, 사고방식과 생활양식에서 공통점을 지닌 동일 연령집단을 뜻한다. 사회학에서의 세대문제는 K. Mannheim2)에서 비롯되었으며, 이후의 연구에서 세대는 곧 동기집단과 동의어로 간주되었다. 세대 간 의식격차에 관한 연구는 주로 생물학적 연령범주를 기준으로 하였으나, 최근 세대차로 알려진 세대효과는 동기집단효과와 연령집단효과3)가 합쳐진다. 이전의 세대개념이 경제적 상황이나 정치적 사건에 따른 정의가 지배적이었다고 한다면 최근의 세대개념은 정보기술에 의한 문화소비 양식에 따른 세대구분이 주를 이룬다. 특히 새로운 세대에 대한 규정은 새로운 정보기술에 대한 경험을 공유하고 사고방식 및 생활양식을 공유한 집단을 이른다.
[표] 세대 개념4)

(2) 세대 구분
이러한 세대적 개념을 통해서 우리는 세대 구분의 방법, 즉 세대 간 경계선 설정의 문제에 도달하게 된다. 세대 연구에 있어서 우선적으로 해야할 것은 특정한 기준을 통해 세대를 구분하여 세대 집단 간의 차별적 또는 공통적 특성을 밝히거나 역으로 차별적이고 공통적인 특성을 통해 몇 세대 집단으로 나누어지는지를 밝히는 것이다.
세대 구분과 관련하여 두 가지 쟁점이 대립하고 있는데, 하나는 세대를 역사의 진행 과정 속에서 일정한 시간 간격으로 나눌 수 있다는 입장이다(Marias, 1970). 이 입장은 연구자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예를 들어 대략 15~30년 정도를 한 세대가 다음 세대로 교체되는 시점이라고 보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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