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블티산업 명성관리(기업‘버블트리’를 중심으로)

요인이 작용했다. 1) 버블티 주 원재료 수입 시 정식 수입, 통관 절차를 거치지 않았으며, 대부분의 업체들이 보따리상, 소규모 수입유통업체를 통해 원재료를 공급받았다. 2) 버블티의 독특함에 대한 호응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만한 체계적 준비(브랜드관리, 마케팅, CS 등)가 미흡하였다. 뿐만 아니라 3) 대부분의 업체들이 현재 레시피를 그대로 국내에 도입하며 한국인의 입맛에 특화된 레시피를 개발하지 못한 것도 실패 요인으로 꼽을 수 있다.
하지만 버블티 시장은 당시 제기되었던 3가지 문제점을 극복한 후 국내에 다시 등장하였고, 2xxx년에는 약 20개 매장에 불과하였으나 2012년을 기점으로 약 90여 개 매장에 이를 정도로 급속도로 성장하였다. 현재는 국내에만 약 20여 개의 버블티 브랜드가 존재하며, 이 중에서 개인 버블티 매장을 제외하면 버블티 전문 프랜차이즈는 10개 내외로 약 70개 매장에 해당된다. 이들 매장은 서울-경기 지역을 중심으로 경남 지역(부산, 대구 등)까지 확장되어 있는 상태이다.
이렇게 버블티가 새롭게 각광받게 된 데는 과포화 상태에 이른 국내 커피 시장의 대체 음료에 대한 수요와 복고 열풍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동일한 맥락에서 이대림 공차코리아 전무는 “포화상태에 도달한 커피 일변도 음료 시장에 질린 소비자들이 새로운 제품을 원하고 있던 차에 이국적이면서도 색다른 버블티가 그 욕구에 잘 맞아떨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기업 ‘버블트리’
‘버블트리’는 한국에서 직접 시작한 최초의 한국 버블티 전문 프랜차이즈이다. 2xxx년 5월 숙명여대 앞에 첫 번째로 개점하였으며, 현재 한국 내 버블티 업계 규모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나무에 열린 달콤한 과일처럼, 버블트리에는 달콤한 버블티가 있다는 의미가 담겨 있으며, 빨강, 핑크, 주황, 노랑, 연두, 그린, 하늘, 파랑, 남색, 보라 10가지의 다채로운 색으로 버블트리의 다양한 메뉴를 표현한다.

그림1 버블트리의 로고 및 연혁

버블티에서 판매하고 있

(보관된 자료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