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내용을 논하는 학문적 배경(지식사회학의 시각과 학문적 특징, 지식의 일반적 특성에 대한 지식사회학적 견해)

각과 지각을 가지고 있는 사회적 배경으로 인하여 각 집단은 각 집단끼리 서로 다른 특색이 있다고 주장한다.
Mannheim은 그러한 상대적 시각으로 인간 지식의 많은 부분에 대해 설명하고 있으나 그의 연구에서 수학교과와 몇몇 과학교과는 제외시켰다. Mannheim은 또한 개인들이 실제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바꿀 수 있다고 믿었다. 개인들은 의식적인 노력이나 적절한 지도를 통하여 수많은 다른 시각으로부터 실제를 지각하고 설명하고 있으며, 그들 본래의 시각에 집착할 필요가 없게 된다.
Mannheim은 이러한 고정적 시각을 갖게 하는 것은 모든 계층의 사회참여를 방해하는 것으로 보았고 모든 억압으로 설명하고 있다. 그러나 Mannheim도 극단적 상대주의 관점은 피하였다.
Mannheim은 지배, 피지배 두 집단은 근본적으로 서로 다른 방식으로 사회화되어 있고 서로 다른 기술체계와 서로 다른 종류의 지식을 획득하고 있기 때문에 이 세상을 서로 다르게 지각한다고 본다. 그래서 사유의 속성을 사회적 상황 혹은 집단적 특수상황으로부터 영향을 받는다고 할 뿐만 아니라 知의 과정도 존재적 요인에 의해 영향을 받는다고 한다.
그러나 Mannheim은 어떠한 지식형태가 사회통제의 기본 준거가 되어야 하는지 그 내용까지는 밝히지 못하고 있다. 다만 엘리트 집단의 역할을 강조하고 기대를 걸고 있다. 지식을 생산할 주체를 Marx는 프롤레타리아 계급에게, Mannheim은 지식인 집단에게 특별한 의무를 부과하고 있다. Mannheim에 따르면 지식인 집단은 그렇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계급적 이해로부터 자유롭다.
그래서 그들은 편견으로부터 자유로운 집단이라 한다.
Mannheim의 사상을 Marx와 비교해서 간단히 요약해 보면 Marx가 인간의 지식에 대하여 존재결정론을 주장하고 있어 그 의미의 강도가 강한 반면에, Mannheim은 존재 구속성의 개념을 제시하고 있어 Marx보다는 약하며 상당히 융통성이 있다. 또 Mannheim은 이데올로기 개념을 수정 확대하여 모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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