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이성당 기업소개및 SWOT분석과 이성당 성공사례연구및 향후전략 제안 보고서

야채와 고소한 마요네즈 소스가 어우러진다. 특히 양배추, 양파, 당근 외에 샐러리가 첨가돼 한결 산뜻하다. 여기에 있는 듯 없는 듯 섞인 다진 돼지고기는 깊은 맛을 풍기며 잊지 못할 여운을 남긴다.

▲ 왼쪽 단팥빵, 오른쪽 야채빵

□ 전문화된 종업원
종업원이 모두 60명인데 30명이 공장 안에서 일하는 생산직이다. 공장은 가게와 직접 붙어있다. 이성당은 일반 제과점과는 달리 공장장(Plant manager)중심이 아닌 팀 중심이다. 빵의 종류와 성격에 따라 팀을 나눠 소통하고 보고 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돼 있다. 최근에는 컨설팅 전문가를 따로 고용해 공정 등에 대한 컨설팅을 받고 있으며, 직원별로 돌아가며 단기 해외연수도 보내주고 있다. 이성당의 철학은 모든 빵을 수작업으로 자체 생산하는 것이라 직원 30명이 부지런히 만들어 낸 하루 7000~8000개의 빵을 다 판다.

□ 원재료 내부조달로 원가절감

초대 사업주는 이성당과 함께 빵을 만들 때에 필요한 설탕, 밀가루 등 재료를 취급하던 삼영상사도 함께 운영하고 있었다. 제품 원료인 쌀가루와 앙금 등은 김현주 사장의 남편 조성용 씨가 운영하는 대두식품에서 공급받고 있다. 대두식품은 1983년 세워진 곡물 가공 업체로, 앙금, 쌀가루와 함께 완제품인 화 과자 등도 만들고 있다. 대두식품은 1983년에 설립되어 베이커리 산업의 핵심소재라고 할 수 있는 앙금의 산업화를 선도해왔고 97년 이후 앙금 분야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현재 앙금부분 시장점유율 선두의 자리를 지켜나가고 있다. 특히 사장님이 제일 공들여 만든 햇쌀마루는 우리 전통 떡과 빵, 면, 패스트푸드에 이르기까지 쌀이 쓰일 수 있는 모든 음식에 적합한 쌀가루를 생산하는 제분 기술력을 가진 국내 최초의 쌀가루 전문브랜드이다. 햇쌀마루에서 생산되는 100% 쌀가루로 현재 이성당에서는 거의 대부분의 쌀 관련 제과, 제빵류를 만들고 있다. 당시 내부에는 우물도 있어서 그 우물물을 사용하여 빵 반죽, 아이스케키를 만들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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