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ARA 자라 마케팅 4P,STP전략분석과 ZARA SWOT분석및 ZARA 성공요인분석및 미래전망분석 레포트

의류업체와는 달리, 트렌드에 따라 수시로 신상품을 기획생산하여 판매하는 새로운 시스템의 패션이다. 패스트패션 열풍은 인디텍스(대표 브랜드 자라), H&M 등이 탄생한 유럽에서 시작되어 미국을 비롯한 세계 전역으로 확대되면서 2000년대 이후 SPA가 패션산업의 새로운 강자로 등극하게 되었다.
패스트리테일링(대표 브랜드 유니클로) 등 일본계 기업은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약진하고 있다. 경기침체와 시장포화로 패션산업이 정체된 영국, 스페인, 일본 등 성숙시장은 물론 한국 특히 패션 신흥시장인 중국에서도 매출이 패션산업 평균을 크게 상회하며 시장점유율이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3. 한국의 SPA브랜드 도입
글로벌 SPA브랜드의 국내 패션시장 진입은 스페인 브랜드 망고(Mango)가 2001년 매장을 오픈함으로써 시작되었다. 이후 일본의 유니클로, SPA의 원조격인 미국의 갭(Gap), 스페인의 자라, 스웨덴의 H&M 등 각 국가별 대표급 글로벌 SPA브랜드들의 국내진출이 이어졌다. 그러나 초기 SPA브랜드들의 국내 정착은 상당한 어려움을 겪었으며, 2001년 처음 한국시장에 런칭한 망고는 제휴 파트너를 네 번이나 변경하는 난항을 경험하였다.
2001년 한국 패션시장 규모는 크지 않았을 뿐 아니라, 高마진 정책의 백화점 위주 유통환경은 SPA브랜드들이 성공하기 어려운 시장이었고, SPA브랜드 특성상 대형매장 조건이 만족되어야 하는데 가두상권은 제한적이며, 도심의 핵심 상권은 높은 부동산 비용으로 유통망 개설에 어려움이 있었다.
하지만 최근 들어 한국시장이 아시아 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중요한 거점이라는 인식 확대와 국내 패션시장이 트렌드에 민감하면서 높은 구매력을 갖춘 시장으로 평가되어 글로벌 SPA브랜드들은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국내 패션시장을 잠식하고 있다. 2008년 진출한 포에버21은 한국에서 먼저 런칭을 하였고 한국에 온 일본인 관광객 소비자를 주요 타겟으로 삼아, 이후 일본에 진출하였다. 스페인의 자라는 일본, 중국, 한국 순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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