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코오롱스포츠 VS 블랙야크
중국시장진출전략
Ⅰ. 들어가며
아웃도어 시장의 급성장
세계 아웃도어 시장은 다른 산업에 비교가 안 될 정도로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현재
세계 아웃도어 시장은 70조원이 넘는 수준이며, 지난해 4조 원대 시장을 형성했고, 올해 5조 원대를 넘고 있는 한국 시장은 유럽 최대 아웃도어 시장으로 3조 원대를 형성한 독일을 이미 따라잡은 것으로 추정된다. 유럽의 다른 산업에서 볼 수 없는 3% 성장을 하고 있지만, 국내 성장률은 이를 뛰어넘는 두 자릿수를 기록하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현재 한국의 아웃도어 시장은 단일 시장으로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큰 규모의 시장이 되었다.
국내 아웃도어 시장은 지난 5년 동안 400%라는 놀라운 성장을 보여주었다. 그렇지만 전문가들은 한국에서 아웃도어 시장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것에 대해 다소 의외라는 반응을 보여주고 있다. 한국의 아웃도어 시장이 알프스 산맥을 끼고 있는 스위스나 이탈리아, 프랑스 등 오랜 전부터 등산 문화가 자리 잡은 나라보다도 앞서 있기 때문이다. 한국의 인구수가 유럽 선진국들에 비해 적다는 점을 감안하면 성장세는 더욱 두드러진다. 전문가들은 20~30년에 걸쳐 형성된 선진국의 아웃도어 시장이 한국에서는 불과 5년 안에 만들어 졌다고 분석하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현재 국내 아웃도어 시장은 국내외 아웃도어 브랜드들의 치열한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한국 아웃도어 시장의 기형적인 성장에는 어느 정도 거품이 형성되어 있다고 볼 수 있는데, 이러한 불안정하고 격렬한 경쟁 속에서 많은 국내 아웃도어 브랜드들이 해외로 눈을 돌리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 전 세계 유명 브랜드들과 국내 유명 아웃도어 브랜드들은 폭발적인 성장을 보이고 있는 중국 아웃도어 시장에 주목하고 있다. 중국의 레저…
도표1) 2005년-xxxx년 중국 아웃도어 용품 시장규모 변화
1)
도표2) 아웃도어 용품 구매 시 주요 고려사항
중국 아웃도어 제품 역시 평소에 입을 수 있는 편안한 트레블 라인이 인기이며, 중국인들이 생각하는 아웃도어 제품은 출근할 때도 입을 수 있는 것이다. 소비자의 연령별 구성은 30대 미만 인구 비율이 가장 높으며, 다음으로 50대 이상 인구, 30대~50대 인구 순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품목별 판매는 의류가 가장 높으며, 신발, 장비 순이다.
도표2) 아웃도어 용품 구매 시 주요 고려사항
2)
이러한 중국의 아웃도어 용품의 폭발적인 성장에도 불구하고 중국 기업들은 소비자의 욕구를 충족시켜주는 제품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ISPO China 2007에서 ‘산야’는 ‘현재 가장 두드러지는 문제는 중국 브랜드들의 자체 연구개발 능력이 부족하고 판매조직이 불안정적인 것’이라며 중국 내 아웃도어 브랜드들을 진단하였다. 이에 연구개발 능력을 보유하고 있는 해외 유명 브랜드들에게 중국은 하나의 기회로 다가오고 있다. 또한 2xxx년 중국 내 매출액 1억 위안 이상의 아웃도어 용품 브랜드는 3개뿐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정 브랜드의 시장 집중도가 낮다는 점 역시 매력적으로 다가오고 있다. 중국 소비자 선호도 1위 브랜드이자 로컬 브랜드인 ‘TOREAD’의 2xxx년 매출은 1억 5,400만 위안으로 중국 전체 아웃도어 용품 매출의 3.31%에 불과하다.
한국 업체들 역시 갈수록 경쟁이 가열되고 있는 한국 시장에서뿐 아니라, 큰 가능성과 기회를 가진 중국 아웃도어 시장으로 눈을 돌려 다양한 진출 전략을 꾀하고 있는 중이다. 동진레저의 ‘블랙야크’는 이미 1998년부터 중국에 매장을 설립하였으며, 현재 중국에 있는 한국 기업 가운데 가장 많은 유통망을 확보 중이다. ‘트렉스타’의 겨우, 지난 1995년 중국 천진에 10,000km2에 달하는 제 1 공장을 건립한 이후, 2000년 15,000km2의 제 2 공장을 설립해 가동 중에 있다. 중국 생산기지를 기반으로 아시아 시장의 선점 가능성을 기대하고 있기 때문이다. ‘코오롱스포츠’의 경우, 2006년 9월 북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