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차례
조선시대의 사회와 문화 - 조선후기의 경제적 변화와 농민항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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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 머리말
Ⅱ. 조선 후기 경제 구조의 변동
1. 농업 생산력의 발전과 농민층의 분화
2. 수공업과 광업의 발달
3. 상품화폐 경제의 발달
Ⅲ. 조선후기 반봉건 농민항쟁
1. 조선후기 민란 발생의 배경
2. 서북민의 항쟁
3. 1862년 임술농민항쟁
4. 동학농민운동
Ⅳ. 맺음말
Ⅰ. 머리말
조선 후기, 즉 17-19세기에 이르러 한국사회에는 큰 변화가 일어나면서 중세사회를 지탱하던 구조가 무너지기 시작하였다. 사회적인 면에서 신분제의 동요, 신분제와 맞물려 중세사회의 물질적인 토대를 이루었던 경제 구조의 변화, 유학자들의 주자학적 사유방식에 대한 이반, 정치적인 면에서는 붕당정치의 전개 및 향촌사회에서 새로운 세력의 등장 등, 사회경제사상정치의 모든 면에서 변화가 일어났다. 이러한 변화를 근원적으로 유...
본문/내용
조선시대의 사회와 문화 - 조선후기의 경제적 변화와 농민항쟁
-목 차-
Ⅰ. 머리말
Ⅱ. 조선 후기 경제 구조의 변동
1. 농업 생산력의 발전과 농민층의 분화
2. 수공업과 광업의 발달
3. 상품화폐 경제의 발달
Ⅲ. 조선후기 반봉건 농민항쟁
1. 조선후기 민란 발생의 배경
2. 서북민의 항쟁
3. 1862년 임술농민항쟁
4. 동학농민운동
Ⅳ. 맺음말
Ⅰ. 머리말
조선 후기, 즉 17-19세기에 이르러 한국사회에는 큰 변화가 일어나면서 중세사회를 지탱하던 구조가 무너지기 시작하였다. 사회적인 면에서 신분제의 동요, 신분제와 맞물려 중세사회의 물질적인 토대를 이루었던 경제 구조의 변화, 유학자들의 주자학적 사유방식에 대한 이반, 정치적인 면에서는 붕당정치의 전개 및 향촌사회에서 새로운 세력의 등장 등, 사회경제사상정치의 모든 면에서 변화가 일어났다. 이러한 변화를 근원적으로 유발하면서 주동하여 간 것은 경제구조의 변화이다. 농업생산력이 증대되고 상품화폐경제가 발달하면서 상업이 발달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농민들의 정치, 사회의식이 성장하여 항조운동 등을 전개하고 되고, 중인들은 …
되었다. 18세기 이후 토지의 상품화가 진정되어 토지매매도 활발해져서 지주 및 부농과 상인들이 토지를 크게 늘려갔다. 경제구조의 변동에 잘 대처하지 못한 영세농민은 부세부담, 고리대부담, 농사의 흉작까지 겹치면서 헐값에 자신의 토지를 내놓았고, 지주나 부농층 등은 이를 틈타 토지를 매입하여 늘려갔다.
이렇게 부농이나 상인출신의 지주가 늘어나는 한편 양반 작인이나 임노동자가 나타나자, 지주와 전호 사이의 관계에서 경제외적 강제는 현저하게 약화되고 경제적 관계가 지배적인 형태로 되었다. 이러한 변화는 전호가 지대를 납부하는 방식에서 나타났다. 16, 17세기에는 전호가 지대로서 수확물의 반을 지주에게 바치는 타조법(打租法:定率制)이 일반적이었는데, 타조법 아래에서는 농민이 지대 납부를 지체하거나 볏단을 빼돌리는 등 항조운동(抗租運動)이 널리 일어났다. 이에 지주들은 타조법을 풍흉에 관계없이 일정량을 바치는 도조법(賭租法:定率制)으로 바꾸어, 지대를 안정적으로 확보하려 하였다. 도조법은 대개 타조법보다 전호의 부담이 줄어들고 특히 농업경영에 대한 지주의 간섭을 적게 받았으므로 농사에 적극적인 부농층이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다.
그리하여 지주제가 발달하는 가운데 농민층은 소수의 부농과 다수의 빈농으로 분화되어 갔다. 나아가 부농층과 지주층의 경영 확대로 빈농층은 토지경영으로부터도 배제되어 갔다. 부농은 임노동자를 고용하면서 상품작물을 생산하여 장시에 판매함으로써 재산을 모을 수 있었고, 반면 빈농은 차경할 땅조차 얻지 못하여 농업 임노동자가 되거나 농촌으로부터 떨어져 나가기도 하였다. 이와 같이 조선 후기에는 농업생산력의 발전을 바탕으로 농촌사회가 급속히 분화되어 갔다.
2. 수공업과 광업의 발달
17세기 이후 수공업과 광업에서도 생산력이 발전하고 경영 형태가 바뀌어 갔다. 농촌의 부업적 가내수공업이 점차 전업화되고 수공업자가 부역노동에서 벗어나 독립하여 성장함에 따라 관영수공업 체제는 해체되고 민영 수공업 체제가 성장하였다. 그러나 대동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