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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 - 국가는 내 돈을 어떻게 쓰는가
이 책을 읽기 난 정말 많은 시도 끝에 책장을 넘길 수가 있었다. 책이라면 한 페이지도 읽기 힘든 고질병 때문에... 하지만 첫 장이 힘들었을 뿐 그 다음은 생각보다 흥미로워서 지루할 틈이 없었다. 평소 정치, 사회, 경제 부문에 관심이 없었던 나에게 옛날이야기 해주듯 책은 친근하게 다가왔다. 특히 세금 해방일에 대한 설명은 귀에 쏙 들어 오는 설명이었다. 과연 내가 나중에 직업을 갖게 되면 이 정도의 세금을 내는구나. 또한 한해 정부지출이 326조란 말을 들었을 때 너무 큰 금액이라 감이 잡히지 않았는데 책에서 구체적으로 어디어디에 쓰이는지 이 정도 액수로 무엇을 하는지 예시를 들어주어 직접적으로 현실감이 잡혀지면서 경제관념이 잡히는 듯 했다. 또한 국민연금에 대한 논란이 많아 자주 그 단어를 접했으나 실상 어떻게 운영되고 국민연금에 대한 금액이 적절한지, 현실적으로 부족한지에 대한 기준을 잘 모르고 있었는데 책에서 아주 속이 시원하게 꼬집어주듯이 설명해주었다. 다른 국가들과 비교해서 말이다. 물론 선진국이 현재 실행하고 있다고 꼭 따라서 하자는 것은 안이지만 필요한 부분을 비교해서 참고하는 것은 꼭 필요한 부분이니 말이다.
그리고 이 책을 통해 가장 많이 변화된 것은 나의 마음가짐이 아닐까 생각이 든다. 조세 인상과 국민연금에 대한 불신과 저항이 마음 한 구석에 자리 잡고 있었다. 하지만 조세와 국민연금에 대해 조목조목 그 필요성과 실현가능성에 대한 설명을 읽으면서 너무 부정적으로만 대응할 문제가 아니었구나 깨닫게 되었다. 그래서 만약 정부에서 “국민 부담률을 높이겠습니다.” 라고 해도 부질없는 개발 사업에 쓰이는 게 아니라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준비를 위해 쓰인다면 기꺼이 더 부담할 것이라는 생각을 하게 만들었다. 앞으로 2050년이 되면 국고가 바닥이 날것이란다. 하지만 지금 여기서 그 위험을 인식하고 적절한 정책을 준비한다면 미래에 다가올 고비를 넘기고 모두가 웃을 수 있는 날이 오지 않을까
또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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