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차례
목차
Ⅰ. 전족의 정의와 기원
Ⅱ. 전족을 하는 방법과 과정
III. 전족의 목적과 확산이유
1. 전족의 목적
2. 전족의 확산 이유
Ⅳ. 전족에 대한 역사적 평가
Ⅰ. 전족의 정의와 기원
전족은 중국에서 어린 소녀나 여성의 발을 인위적으로 묶어 성장하지 못하게 하는 풍속으로 10세기 초부터 20세기 중화인민공화국이 수립될 때까지 거의 1,000년간을 지속한 풍습이다
전족은 허베이[華北]의 한민족(漢民族)의 풍습으로, 특히 산시[山西] 지방의 다퉁[大同] 부근에서 가장 성행했는데, 남쪽 지방에서는 그다지 심한 편은 아니었으나 만주기인(滿洲旗人)도 조(刀條)라는 일종의 전족을 하였다. 송말(宋末) 장방기(張邦基)의 저서 《묵장만록(墨莊漫錄)》에 전족은 근세에 생겼다고 하지만, 5대(五代)나 북송 무렵에 이미 있었던 것 같다. 그의 기록에 의하면 오대십국시기 남당의 後主李煜의 궁정에서 李煜은 춤에 능한 그의 빈인 娘의 발을 비단으로묶고 발끝을 뾰족하게 만들어 ...
본문/내용
목차
Ⅰ. 전족의 정의와 기원
Ⅱ. 전족을 하는 방법과 과정
III. 전족의 목적과 확산이유
1. 전족의 목적
2. 전족의 확산 이유
Ⅳ. 전족에 대한 역사적 평가
Ⅰ. 전족의 정의와 기원
전족은 중국에서 어린 소녀나 여성의 발을 인위적으로 묶어 성장하지 못하게 하는 풍속으로 10세기 초부터 20세기 중화인민공화국이 수립될 때까지 거의 1,000년간을 지속한 풍습이다
전족은 허베이[華北]의 한민족(漢民族)의 풍습으로, 특히 산시[山西] 지방의 다퉁[大同] 부근에서 가장 성행했는데, 남쪽 지방에서는 그다지 심한 편은 아니었으나 만주기인(滿洲旗人)도 조(刀條)라는 일종의 전족을 하였다. 송말(宋末) 장방기(張邦基)의 저서 《묵장만록(墨莊漫錄)》에 전족은 근세에 생겼다고 하지만, 5대(五代)나 북송 무렵에 이미 있었던 것 같다. 그의 기록에 의하면 오대십국시기 남당의 後主李煜의 궁정에서 李煜은 춤에 능한 그의 빈인 娘의 발을 비단으로묶고 발끝을 뾰족하게 만들어 금련(金蓮) 즉 황금으로 만든 연꽃 위에서 춤을 추게하였다고 한다. 이러한 발이 아름답다고 소문이 나서 궁중과 상류층의 여성들이 흉내 내기 시작했고 이로부터 전족의 풍습이 생…
내린 것을 비롯하여 전족 반대 운동이 활발하게 진행되었다. 그러나 부작용도 적지 않아서 강제로 발을 싸맨 천을 풀게 된 여인이 수치심에 의해 자살하기도 하였다. 그러나 중국에서 전족의 악습을 완전히 몰아낸 것은 불과 60여년 정도밖에 되지 않았다. 오늘날에도 중국의 시골에서 우리가 아주 드물게 볼 수 있는 전족을 한 할머니들은 이악습의 마지막 세대들이며 중국 여성들의 길고 긴 고난의 세월을 대변하는 산증인이기도 하다. 송원 이래로 다수의 중국인들은 여성의 小脚을 ‘美’로 본 것이 약 천년동안 이어졌으나 근대에 오면서 갑자기 역전되어 소각을 점점 ‘醜’하다고 보기 시작했다. 20세기 이후에 들어서면서 더욱 많은 사람들은 소각을 일종 ‘병적’심리의 영향을 받은 ‘변태’행위로 받아들이기 시작했고 이것은 기본적으로 오늘날에 보편적인 관념이 되었다.
Ⅱ. 전족을 하는 방법과 과정
전족은 단순히 발을 자라지 못하도록 하는 것이 아니라 마치 주먹을 쥔 것 같은 모습으로 발 뼈를 완전히 구부러뜨리는 것을 의미한다. 네다섯 살짜리 어린아이의 발을 완전히 구부러뜨려 기형으로 만들기까지 약 4~5년 동안 사흘마다 한번씩 아이의 발을 더 세게 구부러뜨려 고정시키는 고문을 반복해야 형태가 고정된다. 일반적인 방법은 우선 발을 깨끗이 씻고 헝겊으로 발바닥 중심에서 발등을 향해 발을 꽁꽁 묶는다. 그 다음 발가락 끝 부분을 동여매어 다섯 발가락을 서로 꼭 달라붙게 한다. 다시 2~3cm 올라가 한 번 더 헝겊을 꽉 조여 동여맨다. 거기서 또 2~3cm 위로 가서 발등까지 세 번 더 동여맨다. 헝겊을 동여맬 때 네 발가락은 구부러지지 않게 하고, 발뒤꿈치는 동여매지 않는다. 이렇게 해야 발모양이 궁형이 되는 것을 막고, 좁고 여위게 만들 수 있다. 이는 발가락을 서로 꼭 달라붙게 하여 발끝을 뾰족하게 만드는게 목적이다. 다시 한 달이 지나면 원하는 발모양이 형성되기 시작하는데 동여맨 헝겊이 헐거워지는 것을 막기 위해 실로 헝겊을 단단히 꿰매기도 한다. 헝겊으로 동여맨 후에는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