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경제학 입문 - 경제학의 역사 요약 및 감상
책제목 : History Of Economic Doctrines (경제학의 역사)
지은이 : 홍 훈
출판사 : 박영사
출판연도 : 2007
2장 고대, 중세, 중상주의와 중농주의 : 경제학의 태동
2.1 고대(기원전 3~4세기)와 중세(4~14세기) : 도덕과 종교에 부속된 경제
경제활동과 경제에 대한 사고와 사상은 태초부터 존재했다. 그러나 고대와 중세에 있었던 경제에 대한 사고는 근대적 의미의 경제이론 이라기보다 경제사상으로 규정하는 것이 타당하다. 고대 그리스에서는 모든 사상이 철학의 일부였고, 사회의 관심이 정치에 집중되어 있었으므로 경제사상이 정치 사상의 일부였다. 이 때에는 효율성이나 편익보다 자유, 도덕, 정의와 평등이 우선적인 가치였다.
2.1.1 플라톤
플라톤의 경제사상에 대한 진술들은 주로 ‘국가론’에서 발견된다. 그는 정의로운 도시국가를 상정하면서 부가 개인과 국가의 덕목인 지혜, 절제, 정의 등 미덕을 실현하는 수단임을 역설했다. 그는 지나친 부유함과 가난 모두를 경계했으며, 자연적 소양에 따른 직업할당이나 직책수행과 돈별이를 엄밀히 구분했다. 그에 의하면 부는 스스로 벌어들인 사람에게 가치가 있으며, 선한 사람에게 가장 높은 가치를 가진다. 또한 그는 사회를 인간의 몸과 비슷하게 하나의 유기체로 생각했다. 플라톤은 시장과 화폐, 상인이 필요하다는 것을 인정했고 타국으로부터의 수입도 불가피하다고 생각했다. 그는 돈별이는 통치의 기능의 지배를 받아야 한다고 생각했고, 이는 생산성 증대를 목표로 삼는 근대적 의미의 분업과는 거리가 있다.플라톤은 특정인에게 응분의 보수를 지불하는 것을 사회 정의라고 규정했다. 그리고 자연스런 분업과 경제를 포함한 사회정의의 기준으로 비례 혹은 비율을 제시했다.
2.1.2 아리스토텔레스
플라톤의 제자인 아리…
신이 부여한 것으로 설정된다.
고대와 중세의 경제사상이 압도적으로 당위적이고 규범적이라면, 근대의 경제학 이론은 현상 혹은 존재에 대한 서술적 설명을 위주로 한다. 고대와 중세의 경제사상은 인간의 경제활동이 어떠해야 하는지 혹은 국가경제는 어떤 방향으로 가야하는지를 주로 논의했다. 이에비해 근대의 경제학은 인간이 경제현실 속에서 실제로 어떻게 행동하는지 혹은 국가경제가 어떻게 움직이는지를 논의했다. 이 같이 경제학이 발전하는 과정에서 점차 규범적 판단이 이차적이거나 종속적인 것으로 후퇴하고, 현상에 대한 설명이 전면에 등장한다. 달리보면 종전에 [자료/현상]-`[윤리나 법/정책]으로 직접 이어지던 것이 근대경제학이 등장하면서 이론이 끼어 들어 [자료/현상]-`[이론]-`[윤리와 법/정책]의 구조를 갖게 되었다.
2.2 중상주의 (16~18세기 초) : 보호무역에 의한 국부의 증대
2.2.1 시대배경과 기본이념
근대의 경제학은 존재 혹은 경제현상에 대한 설명을 위주로 한다. 이 같은 의미에서 경제사상이 경제학으로 바뀌는 과도기에 등장한 사조가 중상주의(Mercantilism)와 중농주의(Physiocracy)이다. 중상주의와 중농주의는 경제이론을 구축해 이런 흐름을 바꾸기 시작한 사조로 규정된다. 중상주의는 중세 봉건주의가 끝나고 근대로 접어드는 과도기인 유럽에 등장한 절대국가를 뒷받침한 정치/경제사상이다. 보다 구체적으로 중상주의는 절대국가의 이념에 맞게 국가를 위한 국가에 의한 국부의 추구를 주창했다. 이런 사고방식과 대비해 고전학파 등 주류경제학은 개인을 위한 개인에 의한 부의 추구를 지향했다.
2.2.2 무역과 가치이전
중상주의는 그 표현 자체에 나타나 있듯이 상업과 무역을 중시한다. 이에 따라 중상주의의 축재방식은 싸게 사서 비싸게 파는 것이다. 무역에서는 수입보다 수출을 최대한 늘려 무역수지의 흑자를 유지하는 데 중점을 둔다. 여기서 주도자는 개인이 아닌 국가이다. 대표적 학자로는 먼과 페티와 차일드가 있다. 중상주의 국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