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태도관계] 태도와 행동의 관계, 태도와 인간관계
I. 태도와 행동의 관계
`태도`와 `행동`간의 관계 에 대한 초기의 연구는 태도와 행동 간에는 인과관계가 있을 것이라고 가정하였다. 즉, 사람들이 보유하고 있는 태도가 그들이 무엇을 하게 되는가(행동)를 결정한다는 것이었다. 역시 상식적으로 생각해 봐도 태도와 행동 간에는 관계가 있다고 생각이 된다. 사람들은 좋아하는 TV프로는 시청하고, 작업자들이 싫어하는 작업의 할당을 회피하려고 하는 것은 너무나 논리적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1960년대 말에 와서 이 같은 태도(attitudes)와 행동(behavior)간의 관계에 대한 가정은 그때까지의 연구의 결과들에 대한 개관(review of research)에 의해 도전을 받게 되었다. 태도와 행동의 관계를 연구하였던 수많은 연구들에 대한 평가를 기초로 하여 Wicker는 태도는 행동과 관계가 없으며 만약 관계가 있다면 기껏해야 약간의 관계가 있을 뿐이라고 하였다. 그러나 보다 최근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조절적인 유관변인(moderating contingency variables)을 고려하면 태도와 행동 간의 관계는 실제로 측정 가능한 유의한 관계(measurable relationship)가 있음을 나타내고 있다.
태도와 행동 간에 보다 유의한 관계를 규명해 볼 수 있는 한 가지 방법은 구체적인 태도와 구체적인 행동 간의 관계에 연구의 초점을 맞추는 것이다. 환경보호에 대한 태도에 대해 말하는 것과 저유황 휘발유(공기 오염을 줄이기 위한)의 구매에 대한 태도에 대하여 말하는 것은 별개의 문제이다.
환경오염에 대한 태도는 일반적이며 광범한 것이고 저유황 휘발유의 구입 에 대한 태도는 환경오염에 대한 구체적인 태도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우리가 측정하고 있는 태도가 보다 구체…
II. 태도와 인간관계
인지적인 요소, 감정적인 요소 및 행동적인 요소가 있다. 이들 각 요소들을 통한 태도의 변화 방법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변화를 유도하는 방법은 태도의 인지적인 요소의 변화를 통해 유도하는 것이다. 예를 들면, 학생들의 자가용 등교에 대한 부정적인 태도를 바꾸기 위한 접근법으로는 자가용 등교에 대한 장점들의 설득력 있는 열거로써 가능할 수 있다. 즉, 직장이 있는 학생의 유일한 교통수단이 자가용일 경우라든지, 저녁 늦게까지 도서관에서 공부하고 집으로 돌아가는 여학생의 경우라든지, 음대 학생의 경우처럼 무거운 악기를 가지고 등교를 하기 때문에 어철 수 없는 경우가 있다.
조사결과 자가용 등교 학생의 90%가 위와 같은 이유에서 자가용 등교를 하고 있다는 정보를 제공하게 되면, 학생들의 자가용 등교에 대한 부정적인 태도는 변할 수 있을 것이다.
다른 한 가지는 감정적인 평가 측면에 호소하는 방법이다. 이 접근법을 감정의 전이(transfer of affect)라고 하는데 이는 주로 광고에서 많이 사용한다. 예를 들면, 자동차 선전에서 예쁜 여자 모델이나 운동선수 등 인기 있는 사람들을 동원하는데 그들이 광고하고 있는 상품을 볼 때 자연스럽게 예쁜 아가씨의 모습이 떠올라 그 대상 상품에 그 아가씨에 가졌던 좋은 감정이 전가되어, 그 물건에도 좋은 감정을 가질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이다. 음료수를 광고할 때 푸른 초원의 시원한 바람과 생동감 넘치는 자연을 배경으로 아름다운 탤런트를 등장시켜 광고하는 이유도 그 음료수를 대할 때 그 광고에서 받은 시원하고 생동감이 있는 감정이 자연적으로 연상되어 긍정적인 감정을 가질 수 있도록 설득하자는 것이다.
한 가지 중요한 사실은 인지적인 요소가 감정적인 평가에 선행해 감정적 평가에 도움이 될 수 있지만 감정적으로 좋게 한 평가가 인지적인 요소에 역으로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이다. 예를 들면, 내가 좋아하는 냉장고가 있으면 그 냉장고를 접할 때 좋은 정보만을 보게 되고 부정적인 측면의 정보는 무시하여 감정적 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