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대학교육에 관한 총체적 고찰
한국의 대학교육과 대학의 자율성을 중심으로-
`목차`
Ⅰ. 서론
Ⅱ. 대학교육의 목적과 이념
Ⅲ. 대학교육 비평과 대안
Ⅲ-1.한국 대학교육의 본질적 문제
Ⅲ-2.대학교육 개혁의 방향
Ⅳ. 결론
Ⅰ. 서론
대학은 그 형태는 시대에 따라 다르지만 오래전부터 존재해 왔던 학문의 전당이다. 특히나 21c 지식정보사회가 도래한 시점부터 대학교육은 우리에게는 아주 당연시 되고 필수적인 코스로 자리매김해왔으며 더 나아가 한 국가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중요한 지표가 되어있을 정도로 우리 사회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그렇다면 대학이라는 곳은 어떤 곳을 배우는 곳인가 우리가 대학에 가서 교육받고 공부하는 목적은 무엇인가, 즉 대학교육은 무엇을 위해 존재하는가 특히 21C의 한국은 세계 최고 수준의 대학 진학률을 보이는데, 왜 그토록 대학교육에 집착하는가 우리는 이 글을 통해 대학교육에 대해서 위와 같이 우리들이 가지고 있는 수많은 질문들에 대해 대학교육의 이념, 목적, 필요성, 대학교육이 자율성을 부여받아 마땅한 이유들을 탐구하며 그것을 토대로 한국교육의 현실을 바라보고 반성하여 앞으로의 바람직한 대학교육에 대하여 고찰해 보는 계기를 가지게 될 것이다.
Ⅱ. 대학교육의 목적과 이념
앞서 서론에서도 언급했듯이 이제 대학교육, 특히 한국의 대학교육은 거의 의무교육에 가까운 수준으로 그 비중이 크고, 거의 모든 직업에서 대학 교육의 질적 차이가 개인의 평생의 지위를 결정하는 조건이 되었다. 그러나 지금 현실만 놓고 보았을 때, 절반 이상은 대학교육과 자신의 직업의 삶에 존…
Ⅲ. 대학교육 비평과 대안
Ⅲ-1. 한국 대학교육의 본질적 문제
해야할 필요가 있다. 이론상으로만 따져보았을 때, 대학이 한 마디로 내재적 목적에 의해, 진리를 탐구하고자 하는 사람들의 장소로 기능을 하는 곳이라면 오늘날 우리의 대학은 전혀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받아 마땅하다. 거의 대부분의 학자들이나 교육자들은 이러한 대학의 수단적 모습이 아주 큰 문제라고 지적한다. 끊임없이 사유하고, 현실과는 어쩌면 동떨어져 보인다고 느껴지는 인문학과 순수과학들이 도외시되고 취업에 필요하고 실생활에 유용하게 쓰일 만한 경제나 경영학, 응용과학 등이 자리를 잡아오면서, 많은 사람들은 대학이 그저 취업을 위한 하나의 거대한 학원이거나 또는‘신임장’정도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는 걱정을 한다. 비약적으로 느껴질 수도 있지만 실제로 대학, 특히‘좋은 대학’을 나오지 않으면 취업하는데 악영향을 미치거나 더 나아가서는 결혼의 조건, 성공의 조건, 심지어는 인간성까지 평가해버리는 심각한 작태를 우리가 몸소 체감하고 있기 때문에 사실 아주 틀린 말도 아닐 것이다. 좀 더 미시적으로 접근해본다면, 대형 강의실에서 일방적으로 이루어지는 강의, 교수와 학생 사이에 결여된 인격적 교류 등도 학생들이 자유롭게 진리를 탐구하는 과정에 걸림돌이 되고 있는지도 모른다. 총체적으로 대학은 학생들이 자아실현이나 학문 탐구 그 자체를 중요하게 여기는 내재적 목적을 발현시킬 수 있는 그 어떤 역할도 하지 못했다는 것이 바로 첫 번째 비판점이다.
그러나 어떤 면에서는, 앞서 살펴본 문제와 완전히 대립되는 문제들도 존재한다. 대학이 처음 설립되었을 때와 현재의 상황을 같게 보아서는 안 된다는 점이다. 특히나 현 한국 사회에서 가장 중요한 문제 중 하나가 취업이라는 것에 대해서는 누구도 이의를 제기할 수 없으며, 대학이 그러한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데에 어떠한 역할을 해주기를 바란다는 것이 바로 그 입장이다. 어떠한 문제가 생겼다고 해서 그것을 처음부터 바로 잡으려고 시도하기에 이미 우리는 너무 오랜 세월을 거쳐 왔고, 이미 거의 대부분의 학생들이 외재적 가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