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서론
조직이란
조직의 정의
구글에 대한 조직을 알아보기 전에 먼저 앞으로 다루어질 조직에 관한 용어에 대한 정의가 필요하다. 먼저 ‘조직’에 대해 Bernard는 ‘의식적으로 조정된 2인 이상의 활동 내지 협동의 체계’라 정의하였고, Etzioni는 “조직이란 일정한 환경 하에서 특정한 목표를 추구하며 이를 위한 일정한 구조를 지닌 사회적 단위”로 정의 하였다.(출처필요) 조직에 대한 정의가 다양하듯이 현실에서도 수많은 형태의 기업들이 존재하고 있다. 그렇다면 과연 구글은 어떤 형태의 조직인가 우리는 구글의 조직을 ‘수학’이라고 생각한다. ‘계산’이 아닌 ‘수학’에서는 하나의 답을 내리기위해선 다양한 방법을 생각할 수 있다. 예를 들어 2라는 결론을 도출하기위해 ‘+’나 ‘’라는 기호를 쓸 수도 있고 라는 조금은 복잡한 기호를 사용할 수도 있다. 또는 각각의 기호들을 조합하여 전혀 새로운 방식으로 답을 도출할 수도 있다. 이 말은 무엇일까 같은 답을 얻기 위해서는 어떤 기호를 쓰냐에 따라 답에 좀 더 쉽게 접근 할 수도 있지만, 반대로 어렵게 접근할 수도 있다. 심지어 잘못된 답이 도출될 수도 있다. 그렇다면 구글은 지금의 위상을 갖추기 위해 어떤 기호들을 사용하였으며, 앞으로는 어떤 기호들을 사용하여야 할 것인가
구글의 성공 공식.
첫 번째 공식 : 네트워크형 조직구조 [괄호이미지]
위의 그림은 최근 인터넷에서 유행하는 구글을 비롯한 여러 대기업들의 조직구조를 형상화 한 것이다. 정확하지는 안지만, 적어도 현재 각 조직이 어떤 조직구조를 가지고 있는지는 비교적 잘 보여준다고 생각한다. 구글은 표면적으로 Eric, Brin, Page 3인의 CEO를 주축으로 한 기능별 조직의 형태를 갖추고 있다. 그러나 그 내부를 자세히 들여다보면 얘기는 달라진다. 공식화, 분업화, 권한계층, 집권화의 네 가지 조직설계의 차원으로 구글을 분석하면, 구글은 규정을 가지고 일을 처리하는…(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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었기에 구글을 토론을 기반으로 한 수평적인 조직으로 만들고자 했던 것이다. 또한 구글이 만들어진 90년대 미국은 ‘빨리빨리’를 지양하는 사회였기 때문에 구글에서는 느리더라도 자신의 생각을 발전시키기를 바라며 ‘20% 타임제’를 고안해내는 등 많은 생각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다.
두 번째 공식 : 학습조직 [집합기호 이미지]
조직 설계의 목표는 조직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함이다. 조직의 목적은 높은 이윤을 추구하는 효율이 될 수도 있고, 기업의 비전을 중시하는 효과가 될 수도 있다. 효율과 효과 중 구글이 추구했던 것은 ‘효과’이다. 효율을 추구하는 많은 기업은 대부분 관료제 형식의 조직 구조를 가지고 있다. 관료제 형식의 기업은 높은 이윤을 달성하지만 종업원의 노조 결성이 잦고 폐업이나 파업을 하는 등 조직원이 느끼는 만족도는 그리 높지 않다. 이는 눈에 보이는 결과만을 지나치게 추구하여 조직원을 헤아리지 못한 결과이다. 위 그림에서 아마존 기업이 보이는 구조가 우리나라를 비롯한 많은 대기업이 형성한 조직 구조이다. 의사소통이 수직적으로 이루어지고 명령을 전달하는 방식 또한 하향식이므로 효율성은 높겠지만 새로운 환경에서는 유연하게 대처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다. 여기서 구글과 수직적 구조를 가진 기업과의 차이가 분명히 드러난다. 구글은 ‘효과’를 따른 기업이다.
이는 구글이 학습조직이라는 것을 뜻한다. 학습조직은 의사소통과 수평적 협력을 강조하는 조직으로서 구글은 규모가 매우 큰 조직이지만 계층과 조직 구조의 틀 안에서 벗어나 그들의 창의적인 방법으로 임무를 수행한다. 구글 안에서 사업을 할 때는 보다 더 많은 대화를 통해 합의를 도출하고, 다른 기능의 그룹에서라도 추진하는 사업과 관련이 있는 인재가 있다면 얼마든지 투입이 될 수 있다. 학습조직은 기본적으로 조직원이 평등하고, 공개된 정보를 이용해 많은 의사소통을 한다. 구글은 직원만이 이용할 수 있는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여 구글의 사원이 되면 누구나 구글 내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들을 알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