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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발주자 성공분석
다시다
CJ㈜의 복합조미료 ‘백설 다시다’는 지난 75년 11월20일 첫 선을 보인 이래 30년간 시장을 지키며 조미료 시장점유율 80%를 차지하고 있는 대표 브랜드
다시다는 70년대 중반까지 화학조미료 시장을 주도하던 ㈜미원의 아성을 무너뜨리고, 91년 시장점유율 50%를 돌파해 시장에서의 독주를 거듭하고 있다.
조미료의 시장을 개척한 ‘미원’
일본의 인공조미료 아지노모도를 따라한 미원.
당시 아지노모도는 세계시장 지배 브랜드였고 미원은 그 후발주자 였으며 국내시장에서는 시장개척자였음.
미원은 초기단계에 MSG를 아지노모도사에 공급받았다가 1963년 자체적으로 ‘발효’공법을 개발해 양산체제로 들어간 뒤 시장가격을 인하하면서 조미료시장은 급격한 대중화 시대로 진입.
후발주자 ‘미풍’
제일제당은 1963년 조미료 ‘미풍’을 런칭함.
여인표 미풍으로 시작해서, 백설표 미풍, 국자표 미풍 등의 많은 이름을 사용하나 도무지 미원을 이길 수 없었음.
미풍이 미원을 따라잡지 못한 이유
작명에 문제.
똑같이 MSG 100% 가공한 조미료이기 때문에 품질에는 별다른 차가 없는데다 미원과 비슷한 이름의 미풍은 아류 이미지를 느끼게 함.
다시다의 시작
제일제당은 아지노모도사의 `혼다시`를 벤치마킹한 `다시다`를 야심차게 런칭하게 된다.
허나 소비자들이 조미료란 백색의 미가 제일이라고 생각하여 옅은 갈색의 다시다에는 눈길조차 주지 않는 상황이 발생하고야 만다
다시다의 추격
80년대 들어 찾아온 풍요와 개방은 조미료시장에도 큰 영향을 미쳐서, 화학조미료 유해론이 급격히 퍼지기 시작함.
조미료의 백색 미학은, 설탕 소금 표백밀가루와 더불어 대표적인 백색유해물질이 되어 버림
그러면서 떠오른 대안은 천연조미료를 내세운 고향의 맛 다시다
다시다의 역전
`다시다`는 `고향` 이미지를 `천연조미료`와 연결, 부각시키면서 기존 합성조미료에 대한 소비자 관심을 환…
`다시다`는 `고향` 이미지를 `천연…
밀려난 미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