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산문제,한국의 저출산

자녀수에 감소를 주어 합계출산율의 저하를 가져오게 된다.

2)비혼

여성의 고학력화, 사회참여 증가, 자아실현 욕구의 전향적인 인식의 변화는 여성의 생애경로에 있어서 결혼의 중요성을 감소시킨다. 사회 분위기 및 제도적으로 만혼과 비혼은 연장선성의 현상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한국에 있어서 비혼에 대한 공식적인 통계는 없으나 연령별 미혼율을 분석함으로써 비혼을 어느 정도 추정할 수 있다.

〈표-3〉 여성 연령별 미혼율 변화

1970
1980
1985
1990
1995
2000
2005
20-24
57.2
66.1
72.1
80.5
83.3
89.1
93.6
25-29
9.7
14.1
18.4
22.1
29.6
40.1
59.1
30-34
1.4
2.7
4.2
5.3
6.7
10.7
19.1
35-39
0.4
1.0
1.6
2.4
3.3
4.3
7.6
(단위 : %)
자료 : 통계청, 「인구총조사」 각년도

위의〈표-3〉여성 연령별 미혼율 변화를 살펴보면 연령별 여성의 미혼율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특히 출산율에 영향이 높은 20대 후반과 30대 초반의 미혼율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2005년 30-39세 이상의 여성 중 결혼을 하지 않은 비율이 26.7%로 나타났는데 이 군에 속하는 여성들의 대부분은 경제적으로 독신 생활이 가능한 수준이며 또한 의식 측면에서도 혼인과 자녀 소유에 대한 필요성을 느끼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각 연령별 미혼율의 전반적인 상승 즉 만혼의 현상은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비혼으로 발전하는 경향으로 흐르게 됨을 알 수 있다.


제 2절. 한국의 출산율 추이

한국의 합계출산율은 1960년 6.0으로 매우 높은 수준이었으나 산업화와 가족계획사업이 시작된 이후 지속적으로 낮아져 1983년 합계출산율이 대체 수준인 2.1명 이하로 떨어지면서 선진국 수준의 저출산 단계에 진입하였다. 이후 합계출산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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