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
불교(佛敎, Buddhism)는 기원전 6세기경 인도의 싯다르타 고타마(석가모니)에 의해 시작된 종교이다. 오늘날까지 2,500년의 세월이 흐르는 동안 불교는 다양하고 복잡한 종교적 전통을 지니게 되었다. 오랫동안 아시아를 중심으로 전파된 불교에는 많은 종파가 있어 모두를 아우르는 정의를 찾기는 쉽지 않다. 그러나, 불교는 일반적으로 개조(開祖)로서의 부처, 가르침으로서의 법, 그리고 이를 따르는 공동체인 승의 삼보로 이루어져 있다고 설명할 수 있다
불교의 역사
1. 종교적 관점의 기원
역사상의 실재 인물인 석가모니 부처 이외에도 수천의 부처가 있으며, 석가모니가 부처를 이루기 이전에도 그에게 불법을 전한 부처들이 있다고 하여 그 기원을 확정할 수 없다
2. 역사적 관점의 기원
기원전 6세기경 인도 북부의 룸비니에서 샤캬족의 왕자로 태어난 고타마 싯다르타(Gautama Siddhartha)에 의해 창시된 불교는 현 네팔과 인도 동북부지방 마가다(Magadha) 왕국을 중심으로 발흥하였다. 고타마 싯다르타의 출생지는 룸비니(Lumbini)였고, 그의 성장지는 가비라성(迦毘羅城:Kapilavastu)이었으나 불교가 종교로서의 요건(要件)을 갖추고 역사에 기록을 남기기 시작한 것은 마가다 왕국에서였다. 그의 종교 활동인 수도(修道)정각(正覺)포교(布敎)는 현 인도 비하르(Bihar) 지방에 해당되는 마가다를 중심으로 전개되었기 때문에 그의 출생지나 성장지보다는 이 마가다 왕국이 불교발생의 중심지로 생각된다. 불타는 가비라 성주(城主) 슈도다나(Shuddhodana)왕을 부친으로 하고 마야(Maya) 부인을 어머니로 하여 태어났다. 석가모니는 갠지스 강 주변의 나라였던 사위국(舍衛國,슈라바스티(Srvast))의 기원정사와 마가다국(Magadha)의 죽림정사 같은 곳에서 많은 제자를 이끌었고, 7대 성지가 있다. 석가모니 생전의 주요 제자로는 사리불, 가섭, 아난과 같은 십대제자…(생략)
3. 경전의 결집
(1)원시불교
(2)부파불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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偏見)에 구애되지 않는 자세이며, 올바른 견해 결심 언어 행위 생활 노력 사념(思念) 명상(瞑想)의 팔정도(八正道)를 말한다. 5온(蘊)의 일체는 고(苦:苦諦), 그 고의 기원(起原:集諦), 고의 초극(超克:滅諦), 초극에 이르는 길, 즉 도제(道諦)라는 4개의 진리(四諦)에 의하여 뒷받침되는 것이 팔정도이지만, 그 중 도제의 내용이야말로 팔정도 바로 그것이며 그 실천에 의해서만 중도가 얻어진다. ‘일체는 고이다(一切皆苦)’라는 말에서 생각해 보아도 5온의 이합(離合)은 항상 변천(變遷)하는 것이며(諸行無常), 존재하는 것에는 상일(常一) 주재(主宰)하는 입장은 없는 것으로(諸法無我), 전변(轉變) 무상한 세계에서 상(常)을 구하기 때문에 고가 생기는데, 팔정도의 실천에서 각성이 열리고 열반의 세계에 도달할 수 있다고도 설한다. 이러한 사고방식이 원시불교의 사상이다.
(2)부파불교
불멸(佛滅) 후 100년까지 교단은 착실하게 확대 발전을 이루어, BC 3세기에는 마우리아왕조의 아소카왕[阿育王]이 귀의하여 불교는 거의 인도 전체에 퍼져 교세는 비약적으로 커졌다. 그러나 교단의 확대에 따라 내부에 의견의 대립이 나타나 불멸 후 100년이 지난 무렵부터 교단은 보수적인 상좌부(上座部)와 혁신적인 대중부(大衆部)의 두 집단으로 분열되었다. 또한 불멸 후 200년 무렵에는 대중부 속에서 재분열이 일어나, 먼저 일설부(一說部) 설출세부(說出世部) 계윤부(鷄胤部)로 갈리고, 이어서 다문부(多聞部) 설가부(說假部)가, 또 제다산부(制多山部) 서산주부(西山住部) 북산주부(北山住部) 등으로 분파되었다. 한편 상좌부도 불멸 후 300년 무렵부터 분열이 시작되어 먼저 설일체유부(說一切有部) 설산부(雪山部)로 갈리고, 설일체유부에서 독자부(犢子部)가, 독자부에서 법상부(法上部) 현주부(賢胄部) 정량부(正量部) 밀림산부(密林山部)가 분출(分出)되고, 또 설일체유부에서 화지부(化地部)가, 화지부에서 법장부(法藏部)가, 다시 설일체유부에서 음광부(飮光部)가, 이어서 경량부(經量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