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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 - 조명희의 ‘낙동강’ 작품분석
‘낙동강’은 조명희의 대표작이며, 사회주의적 혁명의식을 주제로 한다는 점에서 카프문학을 대표하는 작품이기도 하다. 이 작품은 신경향파의 자연발생적인 계급주의문학에 반기를 들고, 의도적으로 계급의식과 정치투쟁에 입각하여 쓴 작품이다. 제1기 프로문학이 추상적인 구호에 그치고 있었다면, 이 작품은 구체적인 인물의 제시나 특수한 환경의 구체적인 묘사에 있어서 상당한 정도로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1. 시대적 상황
‘낙동강’은 1920년의 소설 문학이다. 1920년대 소설은 3ㆍ1독립 운동으로 긴장한 일제가 식민지 통치 방식을 강압 정책에서 다소 완화된 이른바 문화 통치를 펴면서 각종 문예지, 동인지들이 우후죽순으로 나타나 소설 창작의 자양분을 제공했던 때의 소설이다. 1920년대는 전반기에는 이광수의 계몽 문학에 대항하여 순수 문학을 주창했던 김동인으로부터 시작하여 당대의 사회 현실을 사실적으로 그려 내려 했던 사실주의 경향의 작가들이 대거 등장했으며, 후반기에는 카프의 결성과 더불어 계급주의 문학이 주류를 이루었던 시기였다.
2. 작가 소개
조명희 (1894.8.10~1942.5.11)
◎ 문학적 특징
그는 프로문학에 뛰어들어 농촌 현실과 식민지 모순을 경향성 짙게 묘사해 나간 작가이다. 예술성보다는 이념성과 주제적 측면에 치중한 문학 세계를 보여주었다. 그는 소설뿐만 아니라 희곡, 시까지 여러 장르의 문학을 창작한 작가이다.
◎ 그의 작품들
- 소설 : `땅 속으로`(1925), `저기압`(1926), `농촌 사람들`(1926), `낙동강`(1927), `한여름밤`(1927), `춘선이`(1928), `아들의 마음`(1928) 등
- 희곡 : `김영일의 사(死)`(1921), `파사`(1923) 등
- 시집 : ≪봄 잔디밭 위에≫(1924) 등
※ 조명…
3. 낙동강 줄거리
937년에 스탈린의 지시에 의해 중앙아시아 지방으로 강제 이주를 당했으며, 일제의 간첩이란 죄목으로 1938년 4월 15일에 총살된 것으로 전해진다. 조명희가 지닌 강렬한 민족주의 의식이 당시 스탈린의 외교정책노선에 대립되어서 조명희를 총살한 것으로 보여 진다. 스탈린 사후에 흐루시초프의 스탈린 격하 운동과 결부된 해빙 정책에 따라 1956년에 복권되었다.
다사다난하게 살아온 그의 시는 낭만적 경향을 보이며, 희곡은 궁핍한 식민지 현실의 고발과 인도주의의 바탕 위에서 인간의 자유평등과 인습타파를 그리고 있으나 구성상의 취약점과 의식과잉을 보이고 있다는 평을 받기도 한다. 소설은 반항적인 사회주의사상을 보인다. 주요저서로는 시집 ≪봄 잔디밭 위에≫, 희곡집 ≪김영일의 사≫, 소설집 ≪낙동강≫ 등이 있다. 1920년대 들어 최초로 문제성을 띤 희곡을 발표한 극작가로 평가된다.
3. 낙동강 줄거리
박성운은 조상 대대로 낙동강에 살아온 집안의 어촌 사람이다. 성운의 아버지는 자신의 무식의 한을 풀기 위해 자식을 공부시킨다. 그러나 식민지 수탈정책으로 낙동강을 젖줄 삼아 살던 사람들이 하나 둘 서간도로 이주해 간다. 그들은 일제와 유산자들 때문에 자기의 땅에서 떠날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성운은 독립운동을 했다가 일년 반 동안 옥살이를 한다. 그는 출옥 후 유랑민들의 틈에 끼어 서간도로 갔다가 홀로 남은 아버지마저 잃고 만주, 노령, 북경, 상해 등지에서 오년간 독립 운동을 한다. 그러나 그는 낙동강을 잊지 못한다.
그는 서울에서 일을 하려고 했으나 혁명 운동 단체 간의 파벌 싸움에 혐오를 느끼고 낙동강 마을로 내려와 브나로드 운동에 전념하기로 결심한다. 그러나 고향 마을은 이미 황폐화되고 마을 사람들은 뿔뿔이 흩어진 뒤였다. 그는 동양척식주식회사의 건물이 위용을 떨치고 있는 것을 보고 서글픔을 느낀다. 그는 굳은 의지로 무장을 한 뒤에 먼저 농촌 야학을 실시하여 소작 조합을 결성하였지만 동척의 탄압으로 일이 실패로 돌아간다. 마을 앞 낙동강 기슭의 만 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