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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직접투자이론의 체계
해외직접투자 이론의 체계
다국적기업이 본격적으로 등장하기 전 즉, 2차 세계대전 전에는 해외투자의 대부분이 간접투자였고 직접투자는 거의 찾아 볼 수 없었다. 따라서 이 시기에는 해외직접투자에 관한 별도의 이론이 존재하지 않았고 다만 전통경제학의 이론적 틀 속에서 국제자본 이동의 일반이론으로서 설명 되었다. 이 이론에 의하면 국제간에 자본이 이동되는 것은 자본의 한재생산성이 서로 다르기 때문이라고 한다. 다른 말로 표현하면 자본은 그것이 풍부한 국가로부터 부족한 국가로 또는 자본에 대한 수익률이 낮은 국가로부터 높은 국가로 이동된다는 것이다. 그러나 최근에 들어와서는 직접투자에 동원되는 자본의 규모 및 그 이동 속도가 대단히 빨라졌으며, 그 이동양상도 매우 복잡해져 과거와 같은 자본이동의 일반이론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부분이 상당히 많아졌다.
예를 들어, 미국기업들이 유럽지역에 대규모 직접투자를 하고 있는 동시에 유럽기업들도 직접 투자를 하고 있다는 사실은 전통적인 자본이동 이론으로서는 설명할 수 없는 현상이라 하겠다. 더구나 다국적기업이 세계경제에서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게 되고 이들에 의한 해외직접투자는 자본이동에 수반하여 생산기술 및 경영기술까지도 함께 이동되는 새로운 양상을 보임에 따라 자본이동 이론은 더욱 더 그 설명력을 상실하게 되었다. 이에 경제학자들은 다국적기업의 역할까지 인식할 수 있는 이론을 개발하기 위해 그들의 전통이론에 대한 화장을 시도하게 되었고 여기서 국제경영학적인 이론과의 연계관계를 맺게 되어 국가 간의 자본이동에 대한 거시이론과 미시이론의 통합연구가 진행되게 되었다.
그러면 해외직접투자 이론이 설명해야 할 현상은 무엇이며 해결해야 할 근본적인 문제는 무엇인가 이에 대해 F. R. Root 는 다음과 같이 해외직접투자이론이 다루어야 할 내용을 지…
- 해외직접투자에 관한 주요 가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