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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변동과 여가특성(사회변동과 여가의 특성)
사회변동과 여가특성
여가는 모든 시간에, 그리고 모든 문화 속에서 존재하여 왔으며 산업사회의 등장은 그 사회 내에 있어서 여가의 지위를 향상시켰다. 현대여가의 본질을 산업사회의 등장에서 찾은 번스(Tom Burns)는 여가가 산업화에 따라 새로이 창조된 것으로 인식하고 있으며, 로버츠(Kenneth Roberts)는 산업혁명 이후 사회의 구조적 분화가 발생하게 되는데 여가 역시 구조적 분화의 과정을 겪은 사회에서 나타난 현상으로 기술하고 있다.
우리가 사는 사회의 변동은 그것이 긍정적이든, 또는 부정적이든 여가현상에도 많은 변화를 주고 있다. 즉, 사회가 근대화되고 산업화가 진전되어 감에 따라 그것을 움직이는 관련 메커니즘(mechanism)의 연결성은 강화되고 조직의 효율성도 증대한다. 전통사회와는 비교도 될 수 없는 복잡한 구조를 갖게 된 현대 산업사회는 대량생산과 대량소비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대중여가를 특징으로 한다.
갓드비(Geoffrey Godbey)는 사회변동 유형을 문화적인 차원에서 단순문화사회(single culture society)와 복합 문화 사회(plural culture society)로 나누면서 여가의 특성을 다음과 같이 규정하고 있다.
첫째, 여가의 정의에 있어서 단순문화사회에서는 여가를 수단(means)화하고 있는데 비하여, 복합문화사회에서는 여가를 삶의 목적(end)으로 여기게 된다.
둘째, 여가의 유형에 있어서 단순문화사회에서는 여가의 행동범위가 소규모이나 복합문화사회에서는 대규모이다.
셋째, 여가행동의 수용기준에 있어서, 단순문화사회에서는 규범 내지 관습에 의해 판단되어지지만, 복합문화사회에서는 법률에 의하여 통제되어진다.
넷째, 여가의 역할에 있어서, 단순문화사회에서는 국민적 정체성과 연결되어 있지만, 복합문화사회에 있어서는 개인 및 하위문화의 정체성과 연결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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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적 및 비판론적 시각 등 네 가지 관점에서 논의할 수 있다.
첫째는 기능주의적 시각이다. 이것은 여가가 사회전체를 움직이는데 필요
한 각 부분에 기능적 역할을 한다는 시각이다. 이를테면, 여가는 기본적으로
내일의 일을 위한 재충전과 회복제로서 기능을 한다는 것이다. 단, 이러한 이론에서는 일과 여가의 영역 간 분리가 확연해야 한다는 전제조건이 요구된다.
- 사회변동과 여가특성의 변화 -
둘째는 갈등론적 시각이다. 이것은 사회 내 집단들이 다원화, 복잡화되면서
상충적 이해관계에 놓여짐으로써 발생되는 여러 차원의 여가와 관련된 갈등 문제 해결을 위한 관점이다. 이를테면, 여가제도로 인하여 발생하는 이익차로 인한 집단 및 계층간 갈등, 일과 여가와의 분리가 명확하지 못하여 발생되는 갈등, 과도한 노동으로부터 여가로의 도피로 여가의 본질적 의미왜곡 등에 대한 갈등이다.
셋째는 상호작용적 시각이다. 산업발달로 인하여 현대인들은 점차 기본적 생계유지를 위한 노동에서 벗어나게 되면서 자유 시간 증대에 따르는 자유시간의 해결문제와 단순히 생존이상의 보다 많은 것, 그리고 양보다는 질적 측면의 생활추구를 삶의 질에서 기대하게 되었다. 주관적 해석으로 이루어지는 상호작용적 시각에서 보면, 여가는 상이한 조건이나 상황에 따라 각기 달리 인식되는 것이므로 개인이나 사회를 둘러싸고 있는 여러 환경들이 중요한 영향요소가 된다고 본다.
넷째는 정치경제학적 및 비판론적 시각이다. 여가의 의미, 일과 여가간의 분리 및 통합문제를 현실적으로 구체적이고 역사적 차원에서 다루고자 하는 마르크스주의의 정치경제학적 시각과 프랑크푸르트의 비판이론적 시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