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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사업] 문화이미지와 관광사업
문화이미지와 관광사업
1. 문화이미지시대
문화전쟁이 시작되었다는 말들을 한다. 다가오는 21세기에는 세계 각국이 산업에 문화의 옷을 입혀 고부가가치의 창출을 둘러싼 일대 각축전을 벌이지 않을 수 없다. 세계의 모든 문화는 정보화 속에서 역시 세계인 모두의 것으로 공유될 수 있다.
실제로 이미 문화적 평가 작업이 시작되었다. 세계 곳곳의 삶의 방식과 스타일들, 각각의 종족적 기념일이나 축제의식까지도 오늘날에는 누구나 쉽게 찾아 가서 볼 수 있는 관광 상품이 되고 있다. `공유한다.`는 점에서는 문화적 발전이다. 그러나 세계인이 모여 축제를 즐긴 뒤 그 다음이 중요하다. 계속 사람들이 찾아오거나, 아니면 다시는 오지 않을 것이다.
어느 프랑스의 사회비평가는 `한국경제의 발전은 이제 정지되었다. 왜냐하면 한국에는 문화이미지가 없기 때문이다`라고 지적했다고 한다. 문화이미지란 곧 그 나라 국민의 일상적 생활태도의 결산이다.
정보화 사회는 매우 열려 있고, 마치 세계를 통합하는 것 같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 각 지역, 각 개인별로 자신의 정체성을 더 개성화하고 독창적인 것으로 만들기를 요구하고 있다. 우리 국민이 여망하는 국가발전을 위해서는 기술개발과 경제발전 이전에 반드시 한국의 혼이 깃든 경영철학과 남들을 이끌어 갈 선진국형 사고방식이 선행되어야 할 것이다.
상품만 갖고 대처하는 것은 이제 역부족이다. 상품을 문화라는 그릇으로 다시 포장해야 한다. 그리하여 한국 전통미가 물씬 풍기면서도 현대적 세련미가 넘치는 문화상품으로 바꾸어 나갈 때 우리의 경쟁력은 높아질 수 있을 것이다.
2. 문화이미지와 관광사업
대중문화를 비롯한 문화상품의 수출만이 중요한 것이 아니다. 보다 중요한 것은 우리의 이미지를 제고시킬 수 있는 이미지…
를 보존 계승시켜야 할 것이다.
문화이다. 곧 그 땅에 사는 사람들의 삶-의 식 주 노래 춤 그립 축
대한 재인식의 기회를 부여하고, 대외로는 문화의 우수성을 홍보하여 그 지역에
대한 인상을 좋게 하는 데 큰 뜻을 가질 것이다.
여기서 문화의 관광산업화는 관광산업의 문화화, 그리고 관광정책의 문화화가
전결되지 않는 한 결코 성공될 수 없는 일이다. 창의적 투자와 창의적 정책결정,
문화인들의 창의성을 존중하고, 최소한 가로막지 않는 인내심 있는 투자나 정책결
정이 필요하다. 다시 말해서 관광산업의 문화화, 관광정책의 문화화는 문화의 속
성을 전폭적으로 받아들이는 코페르니쿠스적 전환이 없고서는 불가능하다. 그리고
관광산업과 정책이 문화화되지 않고서는 문화의 관광산업화란 언제까지고 공염불
에 불과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