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차례
`현대건설 인수자금 조달사례`
(현대그룹을 중심으로 한 자금조달)
2xxx년 M&A시장에서 최대의 화제거리는 “누가 현대건설의 주인이 되느냐”였다. 현대건설은 지난 2,000년 현대가(家)의 ‘왕자의 난’과 2001년 현대의 그룹계열 분리 과정을 거치면서 유동성 위기로 채권단의 공동관리 체제에 들어갔다가 이후 2006년에 워크아웃을 졸업했다. 워크아웃 졸업 당시 채권단은 현대건설의 매각을 추진했지만 부실책임이 있는 옛 사주의 입찰 자격문제로 매각을 중단했었다. 그러다 매각 중단 이후 4년 만에 다시 매각을 추진하게 된 것이다.
현대건설 인수전은 6월 29일 외환은행 등 현대건설 채권단이 우선협상자를 선정해 현대건설의지분 35%를 매각하기로 발표하면서 시작됐다. 현대건설의 매각 공고에 현대그룹과 현대차그룹이 인수의사를 내비쳤고 10월 1일 현대그룹과 현대차그룹이 인수의향서를 제출하면서 현대건설 인수는 두 그룹의 2파전 양상이 됐다.
금융권에서는 자금동원력...
본문/내용
`현대건설 인수자금 조달사례`
(현대그룹을 중심으로 한 자금조달)
2xxx년 M&A시장에서 최대의 화제거리는 “누가 현대건설의 주인이 되느냐”였다. 현대건설은 지난 2,000년 현대가(家)의 ‘왕자의 난’과 2001년 현대의 그룹계열 분리 과정을 거치면서 유동성 위기로 채권단의 공동관리 체제에 들어갔다가 이후 2006년에 워크아웃을 졸업했다. 워크아웃 졸업 당시 채권단은 현대건설의 매각을 추진했지만 부실책임이 있는 옛 사주의 입찰 자격문제로 매각을 중단했었다. 그러다 매각 중단 이후 4년 만에 다시 매각을 추진하게 된 것이다.
현대건설 인수전은 6월 29일 외환은행 등 현대건설 채권단이 우선협상자를 선정해 현대건설의지분 35%를 매각하기로 발표하면서 시작됐다. 현대건설의 매각 공고에 현대그룹과 현대차그룹이 인수의사를 내비쳤고 10월 1일 현대그룹과 현대차그룹이 인수의향서를 제출하면서 현대건설 인수는 두 그룹의 2파전 양상이 됐다.
금융권에서는 자금동원력, 재무구조와 경영능력적인 면에서 우위를 보였던 현대차그룹이 인수 우선협상자가 될 것이라 예상했으나 현대그룹이 2xxx년 11월 15일, 인수제안서에 현대건설 인수대금…
10억 출자
30억 출자
C 기업
하지만 장부상에 110억이 기록되어 있다 하더라도 이 중 C사에서 출자한 10억은 결국 A사에서 B사를 거쳐 C사로 온 것이 다시 A로 돌아온 것이기 때문에 ‘C사 출자 10억 = B사 지분 50억 중 10억’이 되어 존재하지 않는 돈이 된다. 이 10억은 장부상에만 존재하는 거품이기 때문에 활용이 불가능하다. 순환출자를 반복하면 장부상의 자본금을 크게 늘릴 수 있지만 실제 자본금은 얼마 되지 않는다.
또한 만약 위의 경우에서 B 기업이 파산한다면 A의 자본금 중 50억이 사라지게 된다. 순환출자로 연결된 여러 계열사 중 하나가 무너지면 그 여파가 다른 계열사에까지 영향을 끼쳐 자본구조가 부실해지게 된다.
현행 공정거래법에서는 A에서 B로, B에서 A로의 상호 출자만을 금지하고 있을 뿐 예시와 같은 순환출자는 별도의 규제가 없어 위법이 아닌 편법이다. 다만 위와 같은 문제점을 방지하기 위해 출자 총액을 제한하는 규정을 두고 있다.
현대상선, 현대 엘리베이터, 현대 로지엠 등으로 이루어진 현대그룹은 현대상선 지분의 43.4%를 차지하고 있었고 현대자동차를 위시로 한 범현대가는 32,29%의 지분을 가지고 있었다. 이 상황에서 8.3%의 지분을 가진 현대건설을 현대자동차에서 인수할 경우 범현대가의 현대상선 지분율은 40.59%로 증가, 현대그룹의 지분율과 비슷해져 현대그룹의 경영권을 위협할 수 있는 수준으로 상승하게 된다. 현대그룹 매출의 90%가 현대상선에서 나오는 만큼 현대그룹으로서는 현대상선의 지배권을 확고히 할 필요가 있었기에 현대그룹 - 현대 자동차간 현대건설 인수 경쟁이 벌어진 것이다.
현대그룹은 지주사 격인 현대엘리베이터가 현대상선 지분 21.7%를 보유하고 있다. 현대상선은 현대로지엠 지분 32.7%를 갖고 있다. 다시 현대로지엠은 현대엘리베이터 지분 27.2%를 갖고 있는 등 꼬리에 꼬리를 물고 지배하는 구조다. 따라서 이들 계열사 중 한 곳만 경영권을 위협받아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