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차례
북핵문제
Ⅰ. 서 론
북핵문제는 한반도안보를 넘어 동북아 전체, 넓게는 세계 모든 국가의 안보의 문제이므로 남북한뿐만 아니라 여러 국가의 이해관계가 얽혀있다. 그중 특히 북한과 근접해있는 한국, 중국, 일본, 러시아는 안보문제에 있어서 직접적 이해당사자이다. 또한 군사적 패권국인 미국 또한 북한의 핵무기 개발에 민감할 수밖에 없다. 또한 NPT1)탈퇴를 공식적으로 선언한 1993년 이래로, 북한은 정치적 체제유지와 경제적 지원 획득이라는 목적아래 핵개발을 포기하지 않고 미국(혹은 주변국가)에 대한 협상의 수단으로 내걸고 있다.
이와 같은 북핵문제로 인한 당사국간 이해관계의 상충문제를 협상으로서 해결하기 위해 제시된 협상 형태가 “6자회담(다자간협상형식)”이다.
2003년에 처음으로 열린 6자회담은 현재까지 여섯 차례에 걸쳐 개회되었으며, 실제로 2005년 9.19 공동성명, 2007년 2.13합의, 2007년 10.3합의2)와 같이 협상테이블에서 가시적인 성...
본문/내용
북핵문제
Ⅰ. 서 론
북핵문제는 한반도안보를 넘어 동북아 전체, 넓게는 세계 모든 국가의 안보의 문제이므로 남북한뿐만 아니라 여러 국가의 이해관계가 얽혀있다. 그중 특히 북한과 근접해있는 한국, 중국, 일본, 러시아는 안보문제에 있어서 직접적 이해당사자이다. 또한 군사적 패권국인 미국 또한 북한의 핵무기 개발에 민감할 수밖에 없다. 또한 NPT1)탈퇴를 공식적으로 선언한 1993년 이래로, 북한은 정치적 체제유지와 경제적 지원 획득이라는 목적아래 핵개발을 포기하지 않고 미국(혹은 주변국가)에 대한 협상의 수단으로 내걸고 있다.
이와 같은 북핵문제로 인한 당사국간 이해관계의 상충문제를 협상으로서 해결하기 위해 제시된 협상 형태가 “6자회담(다자간협상형식)”이다.
2003년에 처음으로 열린 6자회담은 현재까지 여섯 차례에 걸쳐 개회되었으며, 실제로 2005년 9.19 공동성명, 2007년 2.13합의, 2007년 10.3합의2)와 같이 협상테이블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얻어내기도 했다. 그러나 이러한 협상결과가 실질적인 군비축소3)(혹은 핵폐기)로 이어지지는 못했다. 협상에 의한 군비축소가 반복적으로 실패로 돌아간 가장 큰 원인은 정치적전략…
협상의 틀로서 활용될 전망이다.
한편, 이러한 협상형태가 과연 북핵문제 해결의 진정한 통로가 될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한 논쟁이 있다는 것은 앞서 언급하였다. 그러므로 6자회담을 중심으로 그간의 협상의 전개과정을 좀 더 자세히 알아본 후 협상이 과연 북핵문제 해결에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해 논의해보겠다.
(2) 북핵 문제의 대두와 협상의 전개과정
북한 핵개발의 시작과 제1차 북핵위기
북한의 핵개발은 90년대에 들어서 세계 냉전이 종식되고 사회주의국가들이 연속적으로 몰락함으로써 체제안전에 대한 위기의식이 조성되자 본격적으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본격적으로 북한의 핵개발이 국제 이슈화 된 시기는 북한이 1985년에 가입했던 NPT(핵확산금지조약)를 탈퇴하겠다고 선언한 1993년 3월이다. 이러한 일련의 사건을 ‘제1차 북핵위기’ 라고 한다. 제1차 북핵위기에 직면함에 따라 주변국들은 북한의 핵개발을 저지하기 위해 북핵정책을 구상하였으며, 이러한 과정에서 개최된 것이 ‘1994년 제네바 핵회담’이다.
제네바 핵회담은 북미간에 개최된 회담으로, 이 회담을 통해 북한과 미국이 북한 핵 문제를 둘러싼 갈등을 해소하고 외교 관계를 열기로 한다는 것을 기본 내용으로 하는 정치적 합의서인 ‘북미 제네바 합의서5)’가 채택되었다. 이로써 ‘제1차 북핵위기’ 사태는 잠정적으로 해결되는 듯 보였다.
제2차 북핵위기와 6자회담의 개최
1994년 제네바합의를 통해 핵개발을 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던 북한은 2002년 고농축 우라늄 방식의 핵개발을 시인하였다. 이에 따라 미국은 북한에 약속했던 지원(대북중유공급)을 중단하고 북한도 이에 맞서 즉각적으로 핵동결 해제 및 핵시설 재가동을 선언하는 한편 2003년에는 다시 NPT 탈퇴를 선언하였다. 이로써 한반도에서는 제2차 북핵위기가 고조되었다.
북핵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당사국인 남북한, 미국일본중국러시아가 모여 2003년 8월 27일 북경에서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