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 노년기의 주거생활과 고령친화사업

있고 개조에 필요한 경제 부담으로 생활에 불편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우리나라에 공급되는 주택의 구조나 시설, 가구 등은 젊은 세대의 기호에 맞추어져 있어 대부분의 노인은 주거생활에 불편을 경험하고 있다.

Ⅲ. 노인을 위한 주거환경의 계획
1) 노인을 위한 주거환경 계획의 원칙
대부분의 노인은 자신이 태어나고 성장하여 오랫동안 생활해 온 지역과 주택에서 생활하려는 성향이 강하다. 하지만 주택의 구조가 생활에 많은 불편을 초래하고, 안전사고나 건강을 저해할 우려가 있을 경우 노화로 인한 기능 저하를 보완하면서 노인의 독립적이고 안전한 생활을 보장하고, 사생활을 유지하면서 원만한 사회적 관계를 맺을 수 있도록 특별히 계획된 주거환경을 갖추어야 한다.
① 이사 등으로 인한 주거환경의 변화를 최소화하여 주거의 연속성을 보장한다.
② 생활의 의존성을 최소화하고 독립성을 조장한다.
③ 일상생활 동작능력에 맞는 생활수단과 방법을 검토하여 기능적인 환경을 만든다.
④ 안전한 환경을 조성한다.
⑤ 필요한 동작이나 이동이 편리한 장애가 없는 물리적 환경을 갖춘다.
⑥ 공간조직과 동선을 단순화, 직선화하여 설비의 혼동이 이루어지지 않게 한다.
⑦ 사회적 상호작용과 사회참여를 자극하고 지역사회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최대화한다.

2) 노인을 위한 계획 주거환경의 사례
(1) 국내 사례
우리나라에서 노인을 위한 계획주거환경의 개념이 처음 도입된 것은 1987년 서울 노원구 상계동에 건축된 상계 19단지 3대 가족 형 아파트이며, 이후 노인을 위하여 특별히 설계된 아파트 사례는 찾기 힘들다. 그러나 노인이 자신이 살던 집을 개축하거나 도시 인근지역에 개개인의 기능수준과 욕구에 맞게 주택을 신축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으며, 정부에서는 노인인구 비율이 높은 지방자치단체를 중심으로 하여 노인의 주거, 교통, 의료, 일자리 등을 동시에 제공하는 대규모 고령친화모델지역(고령타운)을 시범사업으로 추진하고 있으나 예산확보 등의 문제로 난항을 겪고 있다.
(2)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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