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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king Mom
`I don`t know how she does it` 이라는 영화를 보았다. 영화 제목 처럼 주인공인 ‘케이트’는 어떻게 그 많은 일을 다 할 수 있는지 모를 만큼 가정과 회사 사이에서 많은 일을 하고 처리하는 워킹맘 이다. 현대사회에서 ‘케이트’처럼 일을 하는 여성들이 많다. 하지만 현실은 그렇게 만만하지 않다. 극중에 ‘케이트’의 직장경쟁자인 ‘번스’는 ‘케이트’가 어린자식이 두 명이 있다는 자체만으로도 좋게 생각한다. 그 이유는 회사에 다니고 있는 직장인이기 이전에 두 아이를 돌보아야할 여성이라는 사회적인 인식이 있기 때문이다. 또한 이러한 인식은 상대적으로 회사 일을 뒷전으로 미루고 소홀히 할 것이라는 가정을 두는 것이다. 이것은 엄연히 남녀차별적인 인식이고 여성의 사회활동에 대한 편견일 뿐이다. 남성도 가정의 일부분이다. 여성만이 왜 가정을 신경을 써야하는 이유는 어디에도 없다. ‘케이트’는 단지 여성으로써 사회활동을 하는 사람일 뿐이다. ‘케이트’는 어느 하나 소홀히 하지 않으려고 노력했고 회사 안에서도 인정받는 사람이었다. 하지만 그 만큼 몸이 열 개라도 부족 할 만큼 바쁘게 생활한다. 이렇게 바쁜 생활…
심을 가져줘야 한다는 이야기이다. ‘케이트’와 ‘리처드’가 맞벌이를 하기 때문에 이런 점에 대해 조금 더 깊이 생각해야 된다는 것이다. ‘케이트’ 즉 여성이 일을 하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부모 둘 다 아이들을 위한 시간을 내야 한다는 것이다. 물론 가정에 대한 모든 것들은 ‘케이트’와 ‘리처드’가 서로 분담을 해서 나가야 하는 부분이다.
극중 ‘케이트’를 보며 어머니 생각을 많이 떠올렸다. 현재 나의 어머니도 일을 하신다. 물론 ‘케이트’처럼 개인적인 성취 보다는 경제적인 이유가 더 크다. 물론 이 경제적 이유는 자식들 때문이다. 나의 타지생활이 힘들다는 투정을 들어주시고 아버지의 몸 건강에 신경 쓰시고 할머니의 건강에 신경 쓰시고 남동생과 나의 걱정을 다 가지고 계신 어머니. 내 스스로가 너무 한심하고 작아지게 만드는 나의 어머니를 보면 정말 존경스럽고 어머니가 무척 강한 사람이라는 걸 근래에 들어 많이 느끼고 있다. 여성과 사회라는 수업을 들으면서 과거 여성과 현재 여성 그리고 앞으로의 여성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고 특히 어머니의 마음을 더 잘 이해 할 수 있는 부분이 많아 졌다. 훌륭하신 부모님 앞에 부끄럽지 않는 아들로 살아가게 다짐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