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감상문][복지독후감] ‘카네기 인간관계론’을 읽고

다는 것을 명심하자. 집 비둘기는 언제나 자기 집으로 돌아오는 법이다.` 라는 구절이었는데 책을 읽는 내내 계속 머릿속에 여운이남았다.
나는 남 앞에서 잘못된 점을 말하지는 않았지만 혼자 속으로 비난을 하거나 친구나 직장동료에게 비난하는 말은 많이 한 것 같다. 비난을 하다 보니 목소리도 흥분하게 되고 화도 나고 사람을 미워했던 것 같다. 지금 생각해보니 너무 창피하다.
즐겁게 대화를 나누기 쉬운 방법에서 읽은 어느 부인이 카네기에게 아프리가 여행 이야기를 45분동안 했을 때 카네기는 잘 들어주었고, 또 뉴욕의 출판사가 추최한 만찬회에서 저명한 식물학자를 만나서 몇시간 동안 그 식물학자와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카네기를 “가장 재미있는 대화가” 라고 칭찬을 했다. 카네기는 아무말도 하지 않았고 단지 그들의 이야기를 진지하게 들어준 것 뿐이라는 것이다. 나는 남의 얘기를 진지하게 듣지 못하는 편이다. 아니 그냥 흘려듣거나 조금 듣다 내가 말을 불쑥 하기도 하고 대화를 바꾸기도 한 것 같다.
책에서처럼 상대와 얘기를 할 때 내 문제보다는 몇 백배 더 상대방의 소망과 문제에 대해 관심과 인내를 갖고 상대방의 말을 진지하게 들어주도록 노력해야 겠다.

카네기 인간관계론을 읽고 난 후 나의 인간관계는 아주 좋아진것 같다. 아니 앞으로 더욱 좋아질 것 같다. 소중하고 가까운 사람일수록 더 조심하고 더 좋은 인간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노력 할 것이다. 인간관계의 최고의 바이블이라고 일컫는 이 책은 내 자신을 가다듬는 시간을 주었고, 겸손과 인내, 역지사지, 배려, 여유, 상대방을 대하는 진실한 마음 등을 알려준 책이다. 레포트 작성으로 급하게 구입해서 빨리 빨리 읽느라 책의 내용을 다 이해할 수 없었지만 명언같은 원칙들은 프린트해서 틈틈이 여러번 읽고 실천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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