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과학]딥스 감상문 - 딥스에 나타난 액슬린박사의 놀이치료

가르칠 수 있다는 사실을 증명하기 위해서 딥스를 시험하고 그 아이의 능력을 의심했기 때문이다. 즉 딥스에게 레코드를 들려주고 책을 읽어 주는 등의 행동을 해서 그런 결과를 낳았다. 그리고 딥스의 이상한 행동은 그 의 가족과 친구들과 학교의 다른 어른들로부터 이탈시키게 된 것이다. 이 점에서 어린이는 사랑과 수용과 이해를 필요로 하며 끊임없는 거부와 의심과 시험에 직면하면 그 아이들은 황폐해 버리고 만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요즘에도 그런 현상들이 많다. 현대의 많은 부모들은 아이를 여러 군데의 학원에 다니게 하여 아이들이 자유롭게 뛰어 놀지 못 없게 할뿐만 아니라 스트레스를 준다. 나는 아이들에게 지식이나 어떤 것을 강요하기보다는 그 자체를 그대로 받아 들여주는 마음 자세를 가져야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딥스와 그의 아버지의 대화의 일부분을 살펴보자.

딥스 : “아빠 오늘 독립 기념일이 아닌 걸 알아요
아빠 : 어서 오너라. 딥스, 난 바빠.
딥스 : 독립 기념일은 7월이 되어야 와요 그런데 목요일이죠. 4개월하고 2주만 기다리면 되지요
아빠 : 어서와, 딥스야.
딥스 : 아빠 독립 기념일은 목요일 이예요 . 7월 4일이 바로 그날이라고요.
아빠 : 쓸데없는 말 집어치지 못해!

딥스의 아버지는 딥스의 말을 들으려고 하지도 않고 딥스의 이야기를 쓸데없는 지껄임으로 일충 해 버린다. 어린아이의 말이라고 무시하는 딥스 아버지의 태도는 잘못된 것이다. 아버지라면 아이의 이야기를 존중해주고 귀담아 주고 이해해 줄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렇듯 사람들은 딥스의 부적응행동들은 고칠 수 없다고 봤다. 가장 가까운 그의 부모까지도 그러하였다.
그러나 그것을 바라보는 교사(액슬린 박사)의 눈은 달랐기에 딥스는 발전할 수 있었다. 행동만을 바라보고 아이를 탓한다면 어쩌면 수박의 겉모습만으로 익었는지를 판단해버리는 섣부른 행동을 하는 것과 다를 것이 없다. 아이에 관한 부모의 관심이 있었다면 딥스는 더욱 빨리 달라졌을 것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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