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과학][아동발달] 현재까지 자신의 생애주기에 따른 주요과업과 문제에 대해 서술하고(자신의 발달과정에서의 경험을 제시) 인간행동이해를 위한 이론에 적용

기
나는 붙임성이 많은 아이였다. 처음 보는 무엇이던지 함께했고 처음 만난 누군가와도 항상거리낌없이 친해졌다고 한다. 거름마를 시작하면서 들과 산으로 농사를 짓는 부모님과 함께 자연을 벗삼아 뛰어 다녔다고 한다. 어렴풋이 기억나는 징그러운 벌레를 보고 기절을 했던 생각, 실개미를 잡아 먹었던 기억들, 나의 아동기는 남들과 약간의 차이가 있다. 나에게 장난감은 흙과 돌 그리고 풀들이었으며, 나의 친구들은 메뚜기, 귀뚜라미, 매미 들이었다. 가족들의 사랑과 함께 낮에는 부모님의 농사일을 돕겠다고 함께 들에 나가 장난만 하고 놀았던 기억이 난다. 나의 아동기는 육체적으로 굉장히 좋은 환경에서 자랐지만, 정신적으로는 그렇지 못한 점도 있었다. 다른 아동들과 함께하는 시간이 점점 줄면서 말 배우는 것과 친구들 사귀는데 조금의 어려움이 있었다. 하지만 정신건강 상태까지는 영향을 미치지는 못했다. 유치원을 다니지 못해 한글을 늦게 깨우쳐 초등학교에 입학하면서 처음에는 조금 어려움이 있었으나, 그리 오래 걸리지 않고 나는 학교 아이들과 함께 뛰어놀며 함께 공부할 수있었다. 나의 아동기 정신건강 상태는 양호한 편이었던 것 같다.

2) 아동기의 특성
이시기에 전환적인 사건은 학교에 가게 되는 것이다. 학교에 입학하면서 친구를 사귀게 되고 집단 관계를 형성하면서 아동의 사회 세계(social world)가 더욱 확장된다. 학교는 성인으로서의 자신의 역할을 준비시켜주는 사회적으로 처방된(societally prescribed) 경험이라고 할 수 있다. 정신과를 방문하게 되는 소아기의 많은 문제들은 발달 단계 혹은 아이의 양육자의 기대와 연관된다.

3. 청소년기

1) 나의 청소년기
중학교 시절 담임선생님께서 나의 어려운 가정환경을 아시고 난 이후에 나에게외유내강이 어울린다고 편지에 적어주신 적이 있다. 나 또한 나에게 잘 어울리는 고사 성어라고 생각하며, 항상 그러한 마음과 행동으로 살려고 노력하며 청소년기를 보냈던 기억이 난다. 어린 시절 넉넉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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